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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농어촌 지역 학생에게 ICT 진로멘토링 수업 확대

KTV 830 (2016~2018년 제작)

농어촌 지역 학생에게 ICT 진로멘토링 수업 확대

등록일 : 2016.10.26

앵커>
농어촌지역 학생들은 도시 학생들에 비해, 진로체험을 하거나 직업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은데요.
앞으로는,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진로멘토링 수업을 통해,전문 직업인의 강의를 들을 수 있게 됩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경남 진주시의 한 중학교 6교시 수업 시간.
한 학생이 이준식 교육부총리에게 질문을 던지고, 이 부총리는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진지하게 답합니다.
녹취> ("사춘기는 어떻게 극복하셨어요?")
"그 시절은 누구나 거치게 돼 있죠. 누구나 다 겪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이 부총리가 있는 곳은 서울의 한 호텔로, 경남 진주시, 강원 횡성군 등에서 수업을 듣는 학생들과는 실제로는 수백킬로미터 떨어져있지만 정보통신기술, ICT를 이용해 생생하게 연결됩니다.
도시에 비해 진로 체험의 기회가 적은 농어촌 지역 학생들의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지난 2013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시행된 원격영상 진로멘토링 수업입니다.
인터뷰> 이준식 /교육부총리
"ICT 장비를 이용한 온라인 강의는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교육에서의 지향점도 ICT와 접목해서 상당 부분 교육 방식의 변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원격 영상 멘토링 수업은 전문 직업인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됩니다.
평소 만나고 싶었던 아나운서나 요리사, 군인, 운동선수 등 다양한 전문 직업인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어 농어촌 지역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실제로 교육부 조사 결과 지난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5점 만점에 4.18점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는 올해 안에 전국 1천900개 학교를 대상으로 이 같은 원격 영상 멘토링 수업을 실시하고, 앞으로 농어촌 지역을 중심으로 대상 학교를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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