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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중소기업 '기업활력법' 첫 승인…사업재편 '확산'

KTV 830 (2016~2018년 제작)

중소기업 '기업활력법' 첫 승인…사업재편 '확산'

등록일 : 2016.11.23

정부가 기업활력제고법을 적용해 현대재철과 동국제강, 우신에이펙 등 3개 기업의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습니다.
연말까지 석유화학과 조선기자재 업종에 대한 추가 승인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정부가 철강 업체인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건설 기자재 중소기업 우신 에이펙 등 3개 기업의 사업재편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 시행 이후 세 번째 승인으로 승인기업은 총 10개로 늘어났습니다.
불황과 과잉공급으로 포항 제2 후판 공장과 설비를 매각한 동국제강은 컬러 강판 설비를 증설합니다.
10만 톤 규모로 조성하고, 친환경, 고부가가치 철강재 생산과 기술 개발에 나설 계획입니다.
과잉공급으로 생산용 전기로를 매각한 현대제철은 고부가 단조제품 설비투자에 나섭니다.
고급 금형을 비롯해 공구강용, 발전용 강종을 신규로 개발하고, 고 합금 생산 설비도 투자합니다.
비철금속 업계 최초로 승인된 우신 에이펙은 국내외 알루미늄 샤시와 판넬 시장의 과잉 공급으로 경영상황이 어려웠습니다.
우신 에이펙은 선제적으로 제품 판넬 설비를 줄이고, 선박용 LED 조명설비 투자에 나설 계획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우신 에이펙이 업종전환을 위한 사전 준비를 착실히 했다며 중소기업 사업재편의 모범사례로 평가했습니다.
전화인터뷰> 허정수/산업통상자원부 기업정책팀장
"저희가 생각한 것보다 빠른 속도로 기업들의 관심과, 사업재편 신청이 이뤄지고 있어서 고무적인 측면이 있고요. 앞으로는 가급적이면 좀 더 많은 업종, 서비스업까지 망라하는 업종에서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고 신청할 수 있기를 바라고..."
산업부는 12월에도 심의위원회를 열고, 석유화학과 조선기자재 업종 4~5개 기업의 승인을 추가합니다.
또 기업활력법 성과와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세미나도 개최해 사업재편 계획을 제대로 이행할 수 있도록 점검할 계획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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