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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닭·오리고기 문제없어…철새도래지 방문 자제"

KTV 830 (2016~2018년 제작)

"닭·오리고기 문제없어…철새도래지 방문 자제"

등록일 : 2016.11.23

앵커>
최근 발생한 고병원성 인플루엔자, AI 확산에 대한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차단방역에 총력을다하면서, 철새도래지나, 닭과 오리의 농장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성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최근 발생하고 있는 H5N6형 AI 바이러스는 국내에서는 처음 발견된 유형입니다.
중국에서는 같은 유형의 바이러스로 15명이 감염되고 6명이 사망하면서 인체감염 우려가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철새 이동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서해안 지역의 농가를 중심으로 발생되고 있어 방역당국은 차단방역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pip>정진호 / 농림축산검역본부 기획조정과 사무관
"현재 초동방역이라든가 소독상태, 사후관리 등을 지도하고 있고요. 농가에서 AI 최대 잠복기인 20일간의 출입차량을 추적해서 해당 농가에 대한 방역조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AI 발생농가와 주변지역을 중심으로는 지자체 AI 인체감염 대책반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대책반은 농장종사자와 살처분 참여자에 대한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항바이러스제와 개인보호구를 지급하고 개인위생수칙 교육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AI가 발생했지만 시판되는 닭고기나 오리고기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닭과 오리 도축장에서는 도축 검사를 실시해 건강한 것만 유통되기 때문입니다.
또 바이러스 자체가 열에 약해 섭씨 75℃ 이상에서 5분만 가열해도 죽게돼 충분히 가열 조리를 한 경우에는 감염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방역당국은 철새도래지나 닭과 오리 등의 가금류 농장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만약 어쩔 수 없이 방문하더라도 마스크나 장화를 반드시 신어야하고 소독도 철저히 실시해야 합니다.
또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과 코, 입을 만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마스크를 쓰고 기침과 재채기를 하면 휴지로 입과 코를 가려야 합니다.
이밖에 국내·외 AI 유행지역에서 닭과 오리와 접촉한 뒤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관할지역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반드시 신고해야 합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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