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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역사적 사실·헌법 가치 충실"…'의견수렴' 시작

KTV 830 (2016~2018년 제작)

"역사적 사실·헌법 가치 충실"…'의견수렴' 시작

등록일 : 2016.11.29

앵커>
이준식 사회부총리는 국정 역사교과서가 역사적 사실과 헌법가치에 충실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현장검토본을 인터넷에 공개하고 국민들의 의견수렴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계속해서 정유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역사적 사실과 헌법가치에 충실했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이번에 공개된 올바른 역사교과서에 대해 이렇게 정의내렸습니다.
이 부총리는 "균형있는 역사관과 올바른 국가관을 가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며 국민들의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학생들이 특정 이념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있는 역사관과 올바른 국가관을 가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개발하였습니다."
이 부총리는 "대한민국의 미래인 학생들이 우리 역사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지 못하고 대한민국 정통성에 의문을 품는다면 미래를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특히 북한의 실상을 바로 알지 못한다면 우리 민족의 미래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 여러 종류의 역사교과서가 있지만 대부분 편향된 이념에 따라 서술돼 있다”며 "특정 교과서를 채택한 학교들이 각종 외부 압력으로 결정을 철회하도록 강요받는 등 올바른 역사교육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개발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집필진 명단도 공개됐습니다.
전체 집필진은 31명으로, 교육부는 전체 집필진 가운데 교수와 전문가의 비중이 기존 검정 체제보다 확대됐고 총 집필 인원도 기존의 3.5배 정도 늘려 교과서의 질을 높이고자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교육부는 올바른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을 인터넷에 공개하고 의견 수렴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이 부총리도 적극적인 의견을 당부했습니다.
녹취>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오늘 공개하는 현장검토본은 완성된 것이 아니라 개발이 진행중인 교과서입니다. 현장검토본이 공개되는 기간 동안 국민 여러분께서 주시는 의견들이 교과서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온라인 의견 수렴은 다음달 23일까지 진행되며, 접수된 의견은 국사편찬위원회와 교과서 집필진의 검토를 거쳐 반영 여부가 결정됩니다.
국정 역사교과서의 최종본은 내년 1월 말 공개될 예정입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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