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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올바른 역사교과서' 공개…'정통성' 강조

KTV 830 (2016~2018년 제작)

'올바른 역사교과서' 공개…'정통성' 강조

등록일 : 2016.11.29

앵커>
중고등학교에서 사용될 올바른, 역사 교과서 현장검토본이 공개됐습니다.
정부는, 교과서에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이소희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교육부가 공개한 올바른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은 중학교 역사 1,2와 고등학교 한국사 등 3권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대한민국 정통성을 확고하게 서술했다는 점입니다.
기존 검정 교과서의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대한민국 수립'으로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수립'을 '북한 정권 수립'으로 수정했습니다.
대한민국이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 한반도 유일의 합법 정부임을 못박은 겁니다.
학생들이 북한의 실상을 정확하게 인식하도록 군사도발과 인권 문제, 핵 개발 등 관련 사실도 상세히 담겼습니다.
특히 천안함 폭침사건의 책임 주체를 명확히 했습니다.
싱크>김정배/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북한의 군사도발을 소주제로 구성하고 천안함 피격 사건은 북한의 책임임을 명확히 서술하였습니다."
친일파나 독재 등 역사적 쟁점에 대해서도 균형 잡힌 시각으로 다뤘다고 밝혔습니다.
친일 부역자 명단과 행위를 상세히 서술하고 이승만 정부의 반민 특위가 한계가 있었다고 명시했습니다.
'한강의 기적'으로 불리는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을 충분히 서술하는 한편 이승만 정부의 독재와 박정희 정부의 유신이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제약했음도 명확히 했습니다.
독도와 동해에 대한 기술은 대폭 확대됐습니다.
특히 독도 영유권을 분명히 하기 위해 우리나라 뿐 아니라 일본 사료를 함께 제시했습니다.
싱크>김정배/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동해' 명칭 사용에 대해 학생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역사적 배경과 정부 및 민간단체의 노력을 서술하였습니다. '사료에 나타난 우리 땅 독도'라는 자료 위주의 '독도 특집' 코너를 구성했습니다."
일본군 위안부의 경우 고노 담화와 무라야마 담화 사례를 제시하며 일본의 과거사 부정이 정당성이 없음을 부각하며 일본 정부의 책임을 명시했습니다.
KTV 이소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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