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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의료·관광 융복합 확대…외국인 환자 80만 명 유치

KTV 830 (2016~2018년 제작)

의료·관광 융복합 확대…외국인 환자 80만 명 유치

등록일 : 2016.11.30

앵커>
우리나라 의료기관의 해외진출이 본격화 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로 들어오는 외국인 환자 수도, 매년 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의료관광을 확대하는 등, 외국인환자유치를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이 소식은, 홍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환자는 약 30만 명.
외국인환자 유치가 시작된 2009년 이후 6년 새 5배 가량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국적별 외국인 환자 비율은 중국이 전체의 34%로 가장 많았고 미국, 러시아, 일본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정형외과와 성형외과를 찾는 외국인 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정부는 오는 2021년까지 외국인 환자 유치 80만 명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융·복합 의료상품 개발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관광산업과 의료를 연계해 자연스레 외국인이 한국의료 체험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녹취> 이민원/ 보건복지부 해외의료사업지원관
"의료·관광을 연계한 융복합 상품, 인센티브 의료관광 등 유치 상품을 확대하고, 우수 유치 의료기관 대상 평가·지정제도 실시, 유치 수수로율 고시·관리 등으로 외국인환자 신뢰성·편의성을 제고할 예정입니다."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는 의료기관에 대한 지원도 강화됩니다.
외국인환자 미용성형에 대한 부가기치세 환급을 내년말까지 연장하고 병원예약부터 진료, 사후관리까지 외국인환자에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국제진료센터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 내 메디컬코리아지원센터 설치를 추진해 출국환자 사후관리는 물론 불만 접수나 한국 의료서비스 정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 외국인환자를 위한 맞춤형 식단을 제공하고 의료통역 지원을 강화하는 등 외국인환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를 다양화 할 계획입니다.
KTV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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