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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다문화학생 10만명…'맞춤형 교육' 지원

앵커>
다문화 학생 10만 명 시대를 맞아, 다문화교육 지원 계획이 마련됐습니다.
다문화유치원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등 단계별 맞춤형 지원이 강화됩니다.
서일영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현재 12개 시도에 60곳인 다문화유치원이 올해 17개 시도 90곳으로 늘어납니다.
유치원에서는 일반 아동과 함께 어와 다문화 이해교육 등을 하고 다문화유아의 개별 특성을 고려해 추가 지도도 해줍니다.
아이들이 학교에 들어가면 생활적응과 학습을 돕는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기존의 두드림학교와 같은 기초학력지원 사업과 연계한 학습 지원도 이뤄집니다.
중도입국 다문화학생과 외국인 가정 아이들을 위해선 정규학교에 들어가기 전 적응을 지원하는 '예비학교'를 160곳으로 늘리고 한국어 교육과정을 진행하는 특별학급에 대한 지원도 늘어납니다.
또한, 아이들의 모국어로 소통할 수 있는 대학생을 멘토로 선발해 가정통신문 번역과 상담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도록 했습니다.
다문화 학생 특유의 잠재능력을 개발해 인재로 길러내는 '글로벌브릿지 사업'도 확대됩니다.
수학과 과학, 글로벌리더십, 언어 그리고 예체능 분야에 대한 특별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비슷한 이주 배경을 가진 직업인 등 롤모델과 함께하는 진로 설정 프로그램과 10개 지역에 시범 설치되는 '다문화 거점 Wee 센터'를 통한 다문화 전문 상담도 시작됩니다.
전화인터뷰> 김진형 / 교육부 다문화 교육지원팀 과장
"이번 계획은 모든 학생들이 다문화 수용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교육부뿐만 아니라 시·도교육청, 유관부처, 지역현장 NGO와 협력해서 다문화 교육을 내실있게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학교 구성원인 교사에게도 예비 교원단계부터 다문화 관련 교육과 연수 기회를 확대하고 우수 교육 자료집을 보급하는 등 지원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KTV 서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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