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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설 연휴, 안전한 해외여행 수칙은?

앵커>
긴 명절 연휴에 해외여행 떠나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최근 우리 관광객들을 상대로 한 범죄가 잇따르면서, 해외여행에 대한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해외 여행을 할 수 있을까요?
정유림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사내용]
지난 한 해 동안 해외로 나간 한국인의 수가 2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해외 여행객이 늘면서 해외 범죄 피해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당장 얼마 전엔 한국인 여성 2명이 대만에서 택시 관광을 하다 기사에게 성폭행을 당해 충격을 줬습니다.
이번 설 연휴 기간에도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들로 공항이 크게 붐빌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해외에서 범죄 피해를 막기 위해 떠나기 전 국가별 여행경보 단계를 미리 파악할 것을주문했습니다.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웹사이트에 들어가면 국가별 여행경보 단계와 최신 안전 소식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만약 치안 상황이 좋지 않은 외국에 나갔다면 우범지대를 밤늦게 드나드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외에서 여권을 분실했다면 가까운 현지 경찰서를 찾아가 여권분실 증명서를 만들고 재외공관에 증명서와 사진 등을 내면 되고, 공항에서 수하물을 잃어버렸다면 화물인수증을 항공사 직원에게 제시하고, 분실신고서를 작성하면 됩니다.
국외에서 유입되는 감염병도 철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최근 중국 내에서 H7N9형 AI 인체감염증 환자가 급증하는 추세여서 중국을 방문할 경우엔 조류농장이나 가금류 시장 방문을 자제하고 조류와 직접적인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동남아시아 등을 여행할 경우에도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철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해외여행 후 감염 의심증상이 나타났을 때 가까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하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연락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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