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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설 연휴 '최대 고비'…국민 협조 '절실'

앵커>
민족대이동시기인 이번 설 연휴가, AI 사태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AI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한데요.
임상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어제 신규AI 의심신고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경기도 김포의 메추리 농장과 화성 산란계 농장 등 3곳이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내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를 최대 고비로 판단하고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당국은 연휴 기간 특별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전국에 걸쳐 강도 높은 일제 소독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또 농협 등 유관기관, 지자체 등과 연계해 대규모 산란계 농장과 도축장에 이동통제 조치를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사람이나 차량 이동에 따른 확산을 최대한 막겠다는 겁니다.
방역당국은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했습니다.
귀성객들이 이동하면서 철새의 분변을 밟거나 야생동물과 접촉해 바이러스를 다른 지역으로 옮길 수 있는 만큼 가금류 농장과 철새 도래지 방문을 피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싱크> 김재수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AI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설 명절 기간에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합니다. 고향 방문 시 가금류 사육 농장과 철새 도래지 출입을 자제하여 주십시오."
또 농장 주변 차량 소독이나 이동통제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가금류 농장에는 야생동물이 드나들지 못하도록 차단망과 울타리를 점검하고AI 의심 증상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주요 열차역과 고속버스터미널, 고속도로 전광판을 활용해 귀성객들에게 이 같은 내용의 방역 홍보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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