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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템플스테이와 평창동계올림픽의 만남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템플스테이와 평창동계올림픽의 만남

등록일 : 2017.02.28

앵커>
템플스테이는 요즘 국내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정부가 내년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해 강원 지역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는데요,
서일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목탁소리와 함께 시작되는 명상의 시간.
자연과 어우러진 고요한 산사에서 진행되는 템플스테이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보게 합니다.
절 한 번에 염주 한 알.
모든 욕심과 집착을 내려놓는 '108배 염주 만들기'는 대표적인 체험 프로그램입니다.
인터뷰> 조은정 / 대학생(템플스테이 참가자)
“내년이면 4학년이 되는데 이제 어떤 길로 취업을 해야 할지 진로를 정확히 정하고 싶어서... 일단은 마음이 편해지는 느낌이고 많은 번뇌를 잊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외국관광객들에게도 인기입니다.
2002년 시작된 템플스테이는 지금까지 400만 명이 다녀갔고 10명 중 한 명은 외국인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부가 강원 지역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내년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시키기로 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우선 평창올림픽 기간을 포함해 외국인 체험객 5만 명을 목표로 올 하반기부턴 강원도 내 주요 사찰 13 곳과 수도권의 외국인 전문 사찰에 통역 전담 자원봉사자 150 여명을 지원합니다.
올림픽 관련 관광객의 일정을 고려해 기존의 1박2일 형태의 프로그램 외에도 당일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인기 드라마 '도깨비'와 연계한 속초 사찰 투어 상품을 만들고 고유 음식 전문화 사찰을 지정하는 등 프로그램도 더욱 다양하게 마련됩니다.
전화인터뷰> 여규철 /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콘텐츠과 사무관
"템플스테이가 평창동계올림픽 등 국가행사 발전에 기여하고 국내외 관광객에게는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특히 마이스(MICE) 산업과 함께 연계투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상품화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템플스테이 운영 사찰의 연계관광코스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서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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