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귀농과 귀촌을 꿈꾸는 예비 귀농 귀촌인을 위해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재배할 작물을 미리 살펴보고, 귀농상담도 직접 받을 수 있는데요.
정지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도시를 벗어나 한적한 시골로 내려가고 싶다는 생각, 은퇴를 앞둔 중장년층이라면 한 번쯤 하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막상 내려가려면 막막한 마음이 앞섭니다.
도시에서 농촌 생활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전국 각지의 우수한 작물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인터뷰> 조영주 / 경남 거제시
“우선 여러 가지 정보를 모르기 때문에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고 그래서 (정보 때문에 박람회를 생각해보게 된 것 같아요.) 전국 각지에서 부스를 마련하고 있어서 일일이 지자체마다 찾아가지 않고 상담 받을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맛도 보고 선배 귀농인에게 궁금한 점을 직접 물어보면서 어떤 농사를 하고 사업으로 키울지 조언 받을 수 있습니다.
귀농을 꿈꾸는 연령층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예전만 해도 중장년층이 대다수였다면 청년층으로까지 넓어지고 있습니다.
취업하기 어려운 청년들이 창업으로 눈을 돌려 귀농이나 귀촌을 꿈꾸게 된 겁니다.
싱크> 김재수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과거에는 도시에서 실패한 사람, 이른바 도시에서 살기 어려운 사람들이 농촌으로 간다고 생각됐는데, 지금은 농촌에 가보면 많은 젊은이들이 귀농업 분야에 경험, 지식, 재능을 가지고 와서 성공스토리를 만들어가고 있다.”
인터뷰> 김용백 /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 사무국장
“농어촌에 가서 제2의 삶을 꾸리려고 하는 도시민들의 귀향, 귀어를 돕는 프로젝트입니다.
도시민 여러분들이 가족단위로 오셔서 체험하고 즐기고 상담 받으시면 매우 유익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박람회장 한편에 마련된 귀농귀촌종합센터에서 귀농귀촌을 지원하는 정책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 수 있고 귀농상담사와 설계사, 지역의 현장전문가에게 농촌 정착에 대한 상담도 받을 수 있습니다.
KTV 정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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