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벤처 창업 지원 특화 센터가 오늘 ‘세종’에 문을 열었습니다.
농업벤처 특화센터로는 다섯 번째로 농업 스타트업 육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국산 쌀을 활용해 점토놀이를 할 수 있는 유아용품.
창조경제 혁신센터의 도움으로 창업하게 된 한 젊은 아이디어 기업의 제품입니다.
하지만 창업지원센터 가운데 농식품만 특화한 센터는 전국에 세 곳 밖에 없어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인터뷰> 유용호 / 잼패밀리 대표
"(특화센터의) 서비스를 제공받는 부분에서는 만족이었는데, 아무래도 거리상으로 멀다 보니까 좀더 자주 가볍게 찾아갈 수는 없었거든요. 유선상으로밖에 할 수 밖에 없었는데...“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과 세종에 농식품벤처·창업지원특화센터가 새로 문을 엽니다.
스탠드업> 곽동화 기자 / fairytale@korea.kr
"그동안 경북 구미센터에 속해 먼 거리를 다니느라 불편을 겪었던 7개 기업이 이곳에 들어오는데요. 정부는 전국 다섯 곳의 센터에서 올해 안에 적어도 100개의 기업이 컨설팅을 받도록 하겠다는 목표입니다.“
녹취> 김인중 / 농림축산식품부 창조농식품정책관
"특화센터가 위치할 이곳 세종 창조경제혁신센터는 ICT와 농업, 특히 스마트팜 분야를 중점 육성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또한 세종시에서도 농업과 스타트업 육성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특화센터와의 협업이 더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특화센터와의 협업이 더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특히 스마트팜을 특화한 기업을 유치해 농업기술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다양한 사업도 추진합니다.
녹취> 박선호 / 세종농식품벤처·창업지원특화센터장
"올해로 3회째 농식품 창업 콘테스트라는 아이디어 발굴 경진대회가 있습니다. 대회를 통해서 우수 아이디어와 기업이 발굴되면 그 기업을 대상으로 저희 농식품 벤처창업지원 특화센터에서 지원할 예정이고요.“
이에 따라 전국의 미래 농업 벤처들이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기술과 자금, 판로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받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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