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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평창 동계올림픽 숨은 주역 '자원봉사자’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평창 동계올림픽 숨은 주역 '자원봉사자’

등록일 : 2017.03.17

앵커>
올림픽과 같은 국제행사의 성패를 가르는 데는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그 중 하나로 반드시 꼽히는 게 바로 자원봉사자들입니다.
아마도 선수나 관람객들과 직접 얼굴을 마주하기 때문일텐데요.
1년이 채 남지 않은 평창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가 진행중인데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이 대단하다고 합니다.

정현교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평창 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가 열린 강릉 빙상경기장입니다.
입구부터 관중석까지 곳곳에 배치된 자원봉사자들이 안내를 하느라 바쁘게 움직입니다.
인터뷰> 신윤재 / 자원봉사자
“안내도 하고 모르는 것이 있으면 답변도 해드리고 뭘 보고 싶은데 어디냐고 물으면 알려드리기도 하고 그렇게 합니다. 응원 도구를 나눠주고 지정된 좌석을 찾아주고 경기장 안팎의 궂은일은 모두 자원봉사자들의 몫입니다.”
학생부터 주부, 어르신까지 나이와 직업도 다양합니다.
자원봉사자들은 국제 대회를 함께한다는 자부심에 즐겁고 마음이 뿌듯해집니다.
인터뷰> 최호연 / 강원도 강릉시
“저 같은 경우는 나이를 먹었으니까 자주있는 행사도 아니고 그래서 이번에 꼭 한번 해보고 싶고 그래요. 자원봉사는 경기장뿐만이 아닙니다.”
관광지와 거리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길 안내와 음식점 소개도 자원봉사자들이 해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유경숙 / 자원봉사자
“즐겁고 행복하고요 또 젊어지는 느낌이 들어요.”
평창 동계올림픽에 필요한 자원봉사자는 대략 2만2천여 명에 이릅니다.
통역, 홍보방송, 기술 등 전문 분야에 관광안내 주차 관리까지 30여 가지나 됩니다.
자원봉사자 신청이 봇물을 이루면서 모집 정원의 4배 정도 몰렸습니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선발된 자원봉사자들은 교육과 현장 실습 프로그램을 거쳐 동계올림픽 대회가 열리는 한 달 동안 활동하게 됩니다.
인터뷰> 조금현 주무관 / 강릉시 올림픽자원봉사팀
“자원봉사 신청인이 의외로 많아 정말 다행입니다. 강릉시는 적정 인원의 130%를 확보하고 있어 마음이 놓입니다.”
이제 1년도 남지 않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숨은 주역, 성공적인 대회 진행을 위해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국민리포트 정현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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