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세월호 1m 인양…본격 인양 여부 곧 결정
앵커>
현재 진도 해역에서는 '세월호' 인양 작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작업 진행 상황을 살펴본 뒤 본격적인 인양 여부를 결정할 예정인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신국진 기자!
현재 진행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신국진 기자 / 해양수산부
네, 해양수산부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세월호 시험 인양 결과 세월호 선체를 해저면에서 약 1미터 들어올리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양수산부는 기기 이상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잠수사를 통해 선체가 뜬 것을 육안으로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또 약간 기울어져 있는 선체의 수평을 맞추는 하중조절 작업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오늘 밤늦게라도 시험 인양이 완료되면 본인양 추진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자칫 균형을 잃을 경우 선체 손상이 불가피해 최대한 안전하게 인양 여부를 판단할 전망입니다.
현재 침몰해역 바다상황은 오후부터 바람이 약하고 파고가 잠잠한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사고해역이 24일까지 바람이 잦고, 파고도 1m 전후로 잔잔해진다고 예보했습니다.
작업 진행 상태가 좋아 본격적인 인양이 시작되면 6시간에서 8시간 지나 세월호 상부 13m 정도가 물 밖으로 모습을 드러내게 됩니다.
해양수산부는 인양에 성공하면 3~4일간 물빼기 작업을 진행하고, 선체를 반잠수식 선박에 실어 80킬로미터 떨어진 목포 신항으로 옮길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해양수산부에서 KTV 신국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