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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안보리 北 규탄성명…대북 제재 추가·연장

KTV 830 (2016~2018년 제작)

안보리 北 규탄성명…대북 제재 추가·연장

등록일 : 2017.04.10

앵커>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한 국제사회의 압박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북한 규탄성명을 냈고, 유럽연합과 일본은, 대북제재를 추가하거나 연장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15개 이사국의 만장일치로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 규탄하는 언론성명을 채택했습니다.
북한의 도발로 안보리 언론성명이 채택된 것은 올해 들어서만 4번쨉니다.
성명에는 북한의 이번 발사가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들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라고 적시됐습니다.
어조도 한층 강해졌습니다.
북한의 거듭되는 탄도미사일 발사를 '고도로 불안정화하는 행위’라면서 우려를 표했고,
북한의 안보리 결의 위반을 '즉시 중단할 것을 요구한 겁니다.
유엔 안보리는 지난 2006년 이후 채택된 대북제재 결의를 통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럽연합도 독자적인 대북 추가제재에 나섰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6일), 유럽연합은 추가적인 독자제재안을 통해 28개 회원국에 북한에 대한 투자와 서비스 금지를 확대하도록 조치했습니다.
일본 정부도 국무회의를 열고 오는 13일 만기가 되는 대북 독자제재 기간을 2년 연장하기로 의결했습니다.
EU의 대북 독자제재 조치에 우리 정부는 북한이 무모한 도발을 계속하는데 대한 EU의 단호한 경고 메시지를 행동으로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EU의 제재 조치에 북한의 화학산업과 컴퓨터 분야의 서비스 제공 금지가 포함된 것은 특별히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외교부는 북한이 도발을 지속하는 한 국제사회가 더욱 강력한 대북 제제와 압박을 취해갈 수 있도록 긴밀히 공조해 나간단 방침입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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