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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미중 정상회담…"中 대북압박 안하면 독자행동"

KTV 830 (2016~2018년 제작)

미중 정상회담…"中 대북압박 안하면 독자행동"

등록일 : 2017.04.10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정상회담이 시작됐습니다.
북핵 문제와 관련해서 두 정상이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리포팅>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후 첫 미중 정상회담이 우리시간으로 오늘 오전 시작됐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두 정상은 미국 플로리다 주 마라라고 리조트에서의 만찬으로 공식일정에 돌입했습니다.
sync>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장기적으로 우리는 매우 매우 위대한 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며 그렇게 되기를 고대합니다.”
정상회담에서 가장 주목되는 의제는 북핵문제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이 대북압박을 강화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중국이 대북압박을 강화하지 않으면 독자로 행동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대외무역의 90% 이상을 중국에 의지하고 있는 만큼 중국이 다양한 제재를 통해 북한의 숨통을 조여야 한다는 것이 미국의 입장입니다.
이밖에 한반도 사드 배치와 관련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동맹국의 보호를 위한 방어적 수단임을 거듭 강조할 전망입니다.
그러면서 사드 배치로 인한 한국에 대한 보복을 멈출 것을 촉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중 두 정상의 합의결과는 우리시간으로 오늘 밤 열리는 정상회담에 이어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오는 16일부터 사흘간 우리나라를 방문합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펜스 부통령과 면담과 오찬 등 일정을 갖고 한미동맹과 북핵, 사드 등 한반도 핵심 현안들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외교부는 펜스 부통령의 이번 방한이 아시아 국가로는 첫 방문이며 한미동맹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확고한 지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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