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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장비 120대 추가 투입…10일까지 육상 거치

KTV 830 (2016~2018년 제작)

장비 120대 추가 투입…10일까지 육상 거치

등록일 : 2017.04.10

앵커>
최근 두 차례 테스트 결과, 세월호의 무게가 당초 예상보다 늘어났는데요.
해양수산부는 특수 운송장비인 모듈 트랜스포터 120대를 추가로 투입해서, 육상 거치를 10일까지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해양수산부는 어제 새벽부터 모듈 트랜스포터 480대로 세월호 선체를 들어 올리는 시험 운행을 두 차례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세월호 선미와 선수 부분의 부양이 이뤄지지 않았고, 세월호의 무게는 1만 6천 톤으로 추정됐습니다.
싱크> 이철조 세월호현장수습본부장
"어제 진행한 테스트에 대해 ALE, 상하이샐비지, TMC(인양자문사), 해수부 등 관계자가 논의했습니다. 어제 테스트를 통해 선체의 중량이 약 1만 6천 톤으로 추정되었으며 "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모듈 트랜스포터 120대를 추가 투입해, 모두 600대로 세월호 육상 거치를 시도합니다.
해양수산부는 120대를 추가하면 세월호 화물칸 등에 집중된 무게를 분산시켜 안정적으로 육상거치가 가능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추가된 120대는 현재 세월호 선체 받침대에 6줄로 들어가 있는 480대 양옆으로 60대가 1줄씩 들어갈 계획입니다.
해양수산부는 어제부터 모듈 트랜스포터 추가분을 찾고 있는데, 늦어도 내일까지는 추가 모듈 트랜스포터가 목포 신항에 도착해 준비를 마칠 전망입니다.
추가된 모듈 트랜스포터를 활용한 테스트는 내일 재개되고, 오는 10일까지는 육상거치를 마무리하겠다고 해양수산부는 밝혔습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오늘 오전 10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선내 수색을 위한 사전 조사 작업을 선수 좌현 4층에서 진행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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