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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4~5일 '사전투표'…서울역·인천공항 투표소 설치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4~5일 '사전투표'…서울역·인천공항 투표소 설치

등록일 : 2017.05.02

제19대 대통령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들을 위해 오는 4일과 5일 이틀동안 사전투표가 진행되는데요.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서울역과 인천공항에도 사전투표소가 설치됩니다.
첫 소식 최영은 기자입니다.

19대 대통령선거의 사전 투표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모의투표소입니다.
신분증을 갖고, 지문이나 서명을 통해 본인 확인을 거치면 모의 투표 용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사전 투표 기간에는 본인의 주소지가 아니더라도 전국 어디서든 투표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때문에 출장이나 여행으로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가 많이 몰리는 서울역이나 용산역, 인천공항 등에 사전투표소가 설치될 예정입니다.
자신의 주소지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 방문한다면 관내 선거인 구역으로, 주소지가 아닌 곳이라면 관외 선거인 구역으로 가서 투표를 하면 됩니다.
사전투표가 종료되면 투표 용지는 각각의 관할 선관위에서 CCTV 감시 등을 통해 안전하게 보관되고, 오는 9일 치러지는 본선거의 투표용지와 함께 개표됩니다.
대통령 선거에서 사전투표 제도가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유권자들의 관심도 높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조사 결과 이번 선거에서 사전투표가 아니면 투표할 수 없다는 응답자는 15%에 달했고, 사전투표에 반드시 참여하겠다는 응답자는 17%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강혜민 / 울산광역시 북구
"제가 타지에서 공부하는 학생인데요. 본 선거 날에는 투표에 참여하지 못할 것 같아서 사전 투표에 참여하려고 합니다. 사전 투표는 전국 어디서든지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인터뷰> 문형주/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 공보담당
"요즘 언론 보도를 봤을 때 국민적 관심이 사전투표에 모여지는 것 같아서 사전투표율이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전투표는 오는 4일과 5일 이틀간 진행됩니다.
별도의 신청 없이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방문하면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선거의 사전투표소는 전국 읍,면,동 3천 500여 곳에 마련되는데, 가까운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 검색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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