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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사드, 동맹차원의 약속…필요한 절차 밟을 것

KTV 830 (2016~2018년 제작)

사드, 동맹차원의 약속…필요한 절차 밟을 것

등록일 : 2017.06.10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사드와 관련해 한미동맹의 약속을 바꿀 의도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국내적으로 필요한 절차를 밟아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사드배치와 관련해 한미동맹의 약속을 근본적으로 바꾸려는 의도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드가 점증하는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한국과 주한미군을 보호하기 위한 것인 만큼 미국과 계속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정의용 / 국가안보실장
“북한의 점증하는 위협으로부터 한국과 주한미군을 보호하기 위해 결정한 것으로서 정권이 교체되었다고 해서 이 결정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을 것이며 미국과 계속 긴밀히 협의할 것입니다.”
정 실장은 다만 민주적·절차적 정당성 및 투명성을 분명히 하는 가운데 국내적으로 필요한 절차를 밟아 나가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환경영향평가가 합리적이고 합법적인 방법으로 투명하게 진행돼야 하며 무엇보다 국민의 국익과 안보적 필요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실장은 이달 말 있을 한미정상회담에 대해서는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양국 정상의 폭넓은 의견 교환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녹취>정의용 / 국가안보실장
“한미동맹 발전방향, 북핵 문제 해결방안,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공동 노력 등에 대해 양 정상간의 폭넓은 의견 교환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이 미국 방문에 이어 다음 달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회동도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 실장은 이밖에 문 대통령이 어제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NSC를 직접 주재한 것은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을 매우 시급하고 심각한 위협으로 받아들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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