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AI 추가 의심신고 없어…'종식' 기대감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AI 추가 의심신고 없어…'종식' 기대감

등록일 : 2017.06.15

닷새째 AI 의심 신고가 접수되지 않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은 채 기존 조치를 유지하면서, 조기 종식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박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2일 제주에서 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의심 신고가 매일 들어오면서 확산의 공포가 퍼졌습니다.
하지만 방역당국의 신속하고 강력한 조치로 10일 이후 현재까지 추가 의심사례는 신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확산세가 한풀 꺾였지만 정부는 이 기세를 몰아 조기 종식을 위해 방역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동식 / 농림축산식품부 방역관리과 사무관
"AI가 6월 11일 이후 발생이 없는 상황이지만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AI가 조기 종식될 때까지 차단방역에 모두 철저히 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국 가축거래상인을 대상으로 하는 살아있는 가금류 유통 금지는 오는 25일까지 계속되고
다른 시·도로의 반출 금지 역시 18일까지 이어집니다.
거점 소독시설은 위기경보단계가 최고단계로 상향된 이후 24시간 계속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 미등록 유통 상인에 대해서는 등록을 독려하고 있고 재난문자 발송을 통해 자발적 신고도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AI로 피해를 본 농가와 가축거래상인 등을 위해서는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통시장 가금류 판매상인들을 위한 지원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전북과 제주, 부산 등에서 가금류 폐사를 고의적으로 신고하지 않아 농가 6곳이 경찰에 고발됐습니다.
이들은 보상금 감액과 함께 관련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됩니다.
정부는 가축전염병예방법과 축산법에 따라 미신고자에 대해 엄정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AI는 현재까지 총 35곳에서 고병원성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181개 농가에서 19만 마리가 살처분 됐습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