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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일자리위·대한상의 간담회…"소통 행보 본격화"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일자리위·대한상의 간담회…"소통 행보 본격화"

등록일 : 2017.06.15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일자리 정책 마련을 위한 소통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단과 처음으로 만나 좋은 일자리 마련에는 민간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서일영 기자입니다.

'일자리위원회'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단과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새 정부의 일자리정책에 대한 경제계의 의견을 듣고 부작용의 최소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입니다.
일자리위원회 이용섭 부위원장은 경제계가 가장 우려하고 있는 비정규직의 정규화 문제에 대해 ‘사회적 합의를 거쳐 진행하겠다’ 밝혔습니다.
녹취> 이용섭 /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문재인 정부는 소통을 잘하는 정부입니다. 민간 부분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역시 사회적 합의와 법제화를 통해서 예측성 있게, 투명하게 추진하겠다는 말씀도 드리겠습니다.”
이 부위원장은 정부가 아무리 노력해도 좋은 일자리 창출은 민간부문과 기업이 해줘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하며 '대한상공회의소'가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반대를 위한 반대 대신 합의점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녹취> 박용만 /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장관 인선 절차도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고 또 구체적인 정책 대안도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막연한 불확실성을 가지고 우려나 반대의 목소리만을 내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일자리위는 정부가 일자리 정책을 속도전으로 밀어붙이고 있다‘는 일부 우려의 목소리에 대해선 고통받는 서민을 생각하면 느긋하게 갈 수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속도를 내는 과정에서 정책이 부실해지지 않도록 정책 사이 관계를 잘 파악해 부작용이 없도록 하겠다’ 덧붙였습니다.
일자리위는 다음 주에는 한국경영자총협회·무역협회와도 정책 간담회를 갖는 등 소통 노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KTV 서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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