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김현미 국토부장관 "매년 공적임대주택 17만호 공급"

KTV 830 (2016~2018년 제작)

김현미 국토부장관 "매년 공적임대주택 17만호 공급"

등록일 : 2017.06.27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취임 후 첫 외부 일정으로 청년 전세임대주택과 매입 임대주택을 연이어 방문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매년 공적 임대주택 17만 호를 공급해 서민 주거를 안정시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서울의 한 청년 전세임대주택.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청년들의 대화가 이어집니다.
청년들은 주거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고 김 장관도 이에 응답했습니다.
녹취> 김현미 / 국토교통부 장관
“특히 유럽 같은 데는 학생들에게 이런 걸, 대학마다 기숙사가 거의 다 있잖아요. 기숙사가 있고. 이렇게 다 해주죠. 우리나라가 많이 늦었는데 늦게나마 이런 제도들을 많이 해서…”
이어서 찾은 서울의 한 매입 임대주택.
고시원에서 살다 보금자리를 옮긴 어르신을 만났습니다.
김 장관은 저소득 어르신들의 주거 부담을 잘 알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약속했습니다.
녹취> 김현미 / 국토교통부 장관
“주거문제를 나라에서 해결해주면 그야말로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본은 되는데…”
녹취> 강연옥 / 매입 임대주택 입주자
“먹는 거야 솔직히 한, 두 끼 굶어도 그냥 괜찮은데 집은 정말 그래요. 제가 살아보니까 너무너무 감사해요.”
취임 후 첫 외부 일정으로 공공임대주택을 연이어 찾은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매년 공적 임대주택 17만 호를 공급해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현미 / 국토교통부 장관
“문재인 정부에서 매년) 주거지원을 17만 호씩 하기로 국민들께 약속을 했고요. 그중에서 특히 청년과 신혼부부가 굉장히 중요한 것 같아요. (오는 2020년까지) 청년은 30만 실, 신혼부부 20만 호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국토부는 이를 위해 올 하반기 추경을 통해 청년, 신혼부부 대상 공공임대주택 4천700호를 추가 공급할 계획입니다.
청년 매입임대 1천500호를 신규 공급하고, 청년 전세임대를 1천200호 확대하는 한편, 신혼부부 전세임대를 2천 호 확대한다는 구상입니다.
어르신 등 저소득 가구를 위해서도 하반기 추경을 통해 영구임대, 국민임대주택을 6천600호 확대할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현장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주거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