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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내년 장병 급여, 최저임금 30% 수준으로 인상"

KTV 830 (2016~2018년 제작)

"내년 장병 급여, 최저임금 30% 수준으로 인상"

등록일 : 2017.06.27

국정기획 자문위원회가, 장병의 급여 인상 이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내년에는 최저임금의 30% 수준으로 인상하고 오는 2020년과 2022년에 각각 40%와 50% 수준으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정지예 기자입니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문재인 대통령 공약인 장병 급여의 연차적 인상을 이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장병 급여가 내년에 올해(2017년) 최저임금의 30% 수준으로 오르게 되면 기준으론 40만 5천 669원.
현 21만 6천 원보다 약 19만 원 가량을 더 받게 됩니다.
2020년에는 올해 최저임금의 40%, 2022년에는 50% 수준으로 인상할 방침입니다.
이를 적용하면 2020년 병장 월급은 54만 원, 2022년에는 67만 6천 원이 됩니다.
녹취> 이수훈 / 국정기획위 외교안보분과위원장
“내년도, 2018년도의 추가 소요되는 재원이 8천억이 채 되지 않습니다. 7천600억 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고요. 2022년부터 문재인 정부 임기를 다해도 (추가 재원이) 5조가 되지 않습니다.”
또 국정기획위는 원하는 병사들에 한해 전역할 때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적립금 형태는 이미 군에서 제한적으로 시행 중인데 그 연장선에서 마련되는 겁니다.
녹취> 이수훈 / 국정기획위 외교안보분과위원장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은 적립을 하면 전역했을 때 1년 치 등록금 정도는 충당할 수 있고, 나와서 창업하겠다하면 창업 종잣돈 같은 규모 정도는 적립할 수 있도록...”
박광온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이번 발표가 군의 현대화와 정예 강군화 전략의 일환이라며 갈수록 군 입대 적령기 인구수가 줄고 있는 것을 고려해 장교와 부사관 수는 늘리되 사병 수는 줄이는 계획과도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정기획위는 또 장병의 급여 인상은 문재인 대통령이 내세운 강한 안보와 책임 국방을 이루기 위한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KTV 정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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