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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미, 탄도미사일 사격 훈련…문 대통령 지시로 실시

KTV 830 (2016~2018년 제작)

한미, 탄도미사일 사격 훈련…문 대통령 지시로 실시

등록일 : 2017.07.06

한미 양국 미사일 부대가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동해안에서 연합 탄도미사일 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문재인 대통령의 전격적인 지시로 이뤄졌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합동참모본부는 한미 미사일 부대가 오늘 오전 7시 동해상에서 탄도미사일 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사격에는 우리군의 현무-II와 미8군의 지대지 미사일이 참가해 동시 사격으로 초탄을 명중 시키며 유사시 적 지도부를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과시했습니다.
녹취> 노재천 /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이번 한미 연합 미사일 사격은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한미 동맹의 강력한 의지를 표현한 것입니다.”
이번 사격은 문재인 대통령의 전격적인 지시로 이뤄졌습니다.
청와대는 한미 미사일 연합 무력시위가 문 대통령의 지시로 이뤄졌으며 문 대통령이 북한의 엄중한 도발에 우리가 성명으로만 대응할 상황이 아니며 우리의 확고한 미사일 연합대응태세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지시를 받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어제 밤 9시경 맥마스터 백악관 안보보좌관과 통화하고 문 대통령의 연합훈련 제안을 설명했습니다.
맥마스터 보좌관의 보고를 받은 트럼프 대통령도 훈련에 전격 동의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에 대한 문 대통령의 단호한 의지를 높이 평가하고 공감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군 당국은 북한이 어제 발사한 미사일이 ICBM급 신형 미사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국회 국방위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고 다만 탄두의 대기권 재진입 여부 등이 확인되지 않아 북한의 ICBM 개발 성공을 단정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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