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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인천공항 제2터미널 모의훈련…"평창올림픽 전 개장 이상무"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인천공항 제2터미널 모의훈련…"평창올림픽 전 개장 이상무"

등록일 : 2017.09.14

내년 1월 개장을 앞둔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 가상의 여객 4천 명과 항공기 등이 동원돼, 개장 준비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주재용 기자입니다.

자신의 순서가 되자 가방을 컨베이어 벨트 위에 올려놓습니다.
이번에는 보안요원의 안내에 따라 팔을 높이 들고 보안검색대를 통과합니다.
마지막으로 까다로운 출국심사를 거쳐 비행기를 타기 위해 이동합니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장에 앞서, 준비상황 등을 점검하기 위한 종합시험 모의훈련이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김종현 / 인천공항 시험운영팀장
"종합시험 운영을 토대로 해서 보다 공항이 안전하고 비상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는 그러한 대응체계를 모두 검증하는 의미가 있겠습니다."
이번 모의훈련에는 가상 여객 4천 명, 수하물 8천 개 그리고 항공기 2대가 동원됐습니다.
제2터미널에만 있는 원형 검색대입니다.
보안검색률이 기존 문형 검색대보다 훨씬 강화됐습니다.
제2터미널은 이밖에도 무인 체크인과 자동 수하물 위탁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 공항으로 운영됩니다.
가상 여객으로 참여한 시민들은 제2터미널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홍문호 / 인천시 남구
"가상 승객으로 참여를 했는데 새롭고 건물이 너무나 깨끗하고 좋아서 기분이 좋고, 절차도 아주 잘 돼가고 있는 것 같고요."
연간 1천 80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제2터미널이 개장하면 인천공항은 세계 5위 규모의 여객수속공항으로 발돋움하게 됩니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1월 제2터미널을 차질없이 개장해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주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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