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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블러드문 [뉴스링크]

등록일 : 2018.07.27

신경은 앵커>
뉴스의 빈틈을 채워드리는 시간, 뉴스 링크 시작합니다.

이번 주말, 하늘을 유심히 보셔야겠습니다.
어두운 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블러드 문'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아름다운 우주쇼를 감상하며 잠시나마 더위를 잊어보시면 어떨까요?

3. 블러드문
그림자에 가려진 둥근 달이 붉게 물듭니다.
달 전체가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는 '개기월식' 현상인데요.
태양에서 오는 빛이 지구 대기를 지나면서 산란되기 때문에 '블러드 문'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28일 새벽에 볼 수 있는 '개기월식'은 1월 31일 이후 두 번째인데요.
이번 기회를 놓치면 2021년까지 기다려야합니다.
이보다 앞서 오늘 밤에는 크고 밝은 '슈퍼 화성'을 볼 수 있습니다.
화성이 태양을 기준으로 지구와 같은 방향에 놓이면서 가까워지기 때문입니다.
특별한 장비 없이, 도심 속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고 하니 밤하늘의 낭만을 만끽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31일 남북간 군 장성급 회담이 열리는데요.
비무장 지대 감시 초소인 GP 철수 문제가 거론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GP가 어떤 곳인지 뉴스링크에서 짚어봤습니다.

2. GP
65년 전, 정전 협정에 따라 250km의 군사분계선이 그어졌습니다.
이를 기준으로 남북 2km씩 비무장지대, DMZ가 설정됐죠.
남북 간 우발적 군사 충돌을 막기 위한 '완충 지대'인데요.
하지만 DMZ 안에는 수백 개의 GP, 경계 초소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남북 GP간 거리가 6백 미터에 불과한 곳도 있는 데다가, GP는 우리 지역에 60 여곳, 북한은 우리보다 2.6배 많은 160 여곳에 이릅니다.
게다가 원칙적으로 비무장 지대에는 권총과 소총 등 개인화기만 반입할 수 있는데요.
남북 모두 기관총이나 로켓포 등 중화기를 배치하고 있습니다.
GP 시범 철수로 남북 정상이 합의한 '비무장지대의 평화지대화'가 현실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오늘 6·25 전쟁에서 전사한 미군의 유해 송환이 진행됐죠.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유해 인계 장소였습니다.
원산 갈마 비행장을 통해 송환됐는데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1. 갈마비행장
원산 지역은 국제사회에 자주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지난 1월, 원산에 있는 마식령 스키장에서 남북 합동 훈련이 진행됐고요.
지난 5월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행사 취재차 방북한 외신 기자들은 원산에 머물렀습니다.
원산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고향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 때문에 김 위원장이 집권 이후 원산 개발에 공을 들였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북한은 원산을 관광특구로 개발하기 위해 투자를 이어왔고, 실제로 원산에는 관광명소와 고층 건물이 들어서 있습니다.
또 북한은 군용 비행장이었던 원산 갈마 공항을 연간 120만 명의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민간 공항으로 개조하기도 했죠.
평양 순안 공항에 이어 최근 들어서는 원산 갈마 비행장이 남북과 북미 관계 개선을 위한 장소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링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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