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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유용화의 오늘의 눈 (18. 07. 27. 19시)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유용화의 오늘의 눈 (18. 07. 27. 19시)

등록일 : 2018.07.27

유용화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퇴근길에 국민을 직접 만나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겠다는 대선 후보 시절 약속을 지켰습니다.

문대통령은 어제 광화문 호프집을 깜짝 방문해서 생생한 민심을 직접 청취했습니다.

특히 최근 최저임금 인상으로 곤란을 겪고 있는 영세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직접 들었습니다.

언론이나, 장차관 혹은 비서실에서 보고받았던 이야기들과는 아마도 그 느낌의 생경함에 있어서 또 당사자들의 절실함에 있어서 많은 차이가 있었을 것입니다.

정조대왕시절 상언과 격쟁 이라는 민심 소통제도가 있었습니다.

정조는 백성의 소리를 듣기 위해 ‘직접 궐문 밖으로 나가 그 자리에서 백성의 억울함을 듣고 바로 해결책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정조 재위 24년간 77회에 걸친 행차에서 접수된 상언과 격쟁이 무려 4,427건에 달했습니다.

정조시절의 민의상달 제도로서의 격쟁은 조선사회를 안정시키고 갈등을 해결하여 공론을 형성시키는 역할도 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처음 시도한 ‘국민과의 대화’는 재임기간중 2차례 있었습니다.
TV와 전파를 통해 국민의 소리도 듣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한 것인데요, 이번 문 대통령의 깜짝 호프 타임은 어려움에 시달리고 있는 국민의 의견을 직접 또 정해진 틀 없이 최고 지도가 들었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문재인정부의 국정운영 균형성에 큰도움이 될 것입니다.

깜짝 호프타임.
깜짝 남대문시장 등 현대판 대한민국 격쟁 가능한 자주 또 제도화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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