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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靑, 국가위기관리체계 가동···피해예방 '총력'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靑, 국가위기관리체계 가동···피해예방 '총력'

등록일 : 2018.08.22

김용민 앵커>
이처럼 태풍 '솔릭'이 내일 한반도를 강타할 것으로 보이면서 청와대와 모든 관련 부처가 비상체제에 돌입했습니다.
계속해서 정유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정유림 기자>
강한 비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되는 태풍 '솔릭'.
우리 정부는 신속한 초동 대응태세 가동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우선 청와대는 국가위기관리체계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오늘(22일) 오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 상황실에서 태풍 진행과 정부 대처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범정부적인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한 바 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지난 20일, 수석보좌관회의)
"태풍 솔릭에 대해서도 폭우나 강풍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범정부적인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랍니다."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는 재해 취약 분야에 대한 집중 점검이 이뤄집니다.
6년 만에 한반도에 상륙하는 태풍 솔릭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입니다.
어제부터 관계부처-지자체와 영상회의를 3차례 열었고, 관련 사항은 문 대통령에게 수시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특히 태풍 경로가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열리고 있는 금강산 지역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련 안전대책도 함께 점검 중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한편, 이낙연 국무총리도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태풍 대응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녹취> 이낙연/ 국무총리
"행안부와 관계부처, 각 지방자치단체들은 '인명피해 제로'를 만드는 데 가장 노력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지금 이 시간부터 대비해 주셔야 합니다."

이 총리는 '인명피해 제로'를 강조하며, 태풍 솔릭이 지나가는 이틀 동안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모든 공직자가 비상한 각오로 경계태세에 임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 영상편집: 최아람)
정부는 제주도를 시작으로 각 시도에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해 피해 예방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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