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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태풍 '솔릭' 북상···대비 철저 당부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태풍 '솔릭' 북상···대비 철저 당부

등록일 : 2018.08.22

임소형 앵커>
태풍 '솔릭'이 제주도에 북상하면서, 비바람이 거세지고 있는데요.
앞으로 한반도를 강타할 전망으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제19호 태풍 '솔릭'이 북상하면서 제주도 전역에 태풍특보가 내려졌습니다.
현재 최대풍속 초속 43미터의 강한 중형급으로 내일 새벽 제주도 서쪽 해상을 지나 내일 밤 중부 서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밤사이 대부분의 남부지방과 서해 남부 해상에도 특보가 내려지겠고, 내일은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면서 특보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애초 예상보다 진로가 서쪽으로 틀면서 속도는 느려졌지만, 서해 상의 뜨거운 바다 에너지를 얻어 바람이 더 강해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해안과 산지를 중심으로 초속 40미터 이상의 강풍이 불겠고, 내륙에서도 초속 20에서 30미터의 바람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태풍 솔릭으로 한반도가 매우 위험한 상황에 놓였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녹취> 조덕진 / 행정안전부 안전소통담당관
"태풍 호우 특보가 발효되면 외출을 되도록 자제하시고 TV나 라디오, 스마트폰을 통해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서 내가 있는 지역의 상황을 계속 관찰하고 위험한 상황을 피해야겠습니다."

먼저 건물의 간판이나 날아갈 위험이 있는 물건 주변으로는 접근하지 말아야 하고 고층건물에서는 유리창에 테이프를 붙여서 파손에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스와 전기 차단도 중요합니다.
저지대의 경우 집이 침수될 가능성이 높아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가스를 사전에 차단하고, 감전 위험이 있는 전기 시설은 만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정부는 또 강한 바람과 함께 제주 산간과 남해안에는 400mm가 넘는 폭우가 전망되는 만큼 산사태와 제방·축대 붕괴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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