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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방역당국, '촘촘한 관리 총력'···각 지자체 비상체제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방역당국, '촘촘한 관리 총력'···각 지자체 비상체제

등록일 : 2018.09.11

임보라 앵커>
정부는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21명을 비롯해 일상접촉자 417명에 대해 집중 관리에 들어갔습니다.
보건당국은 메르스 환자의 이동경로를 다시 확인해 관리하고, 각 지자체는 비상체제에 돌입하며 메르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입니다.
보도에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보건당국은 메르스 확진 진단을 받은 60대 남성과 접촉한 6명을 검사한 결과, 1차 검사에서 모두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메르스와 관련해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뜻입니다.
메르스 의심환자에 대한 검사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데 영국 여성 한 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고 어제(10일) 퇴원했습니다.
나머지 5명은 2차 검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재 보건당국은 메르스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21명을 비롯해 일상적인 접촉자 417명을 집중 관리하고 있습니다.
밀접접촉자 21명은 모두 서울과 인천, 경기, 부산, 광주, 경남 등지에 각각 격리됐고, 일상접촉자 417명은 1대1로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잠복기인 14일간 증상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을 비롯해 각 지자체도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섰습니다.
보건당국은 60대 남성과 함께 비행기를 타고 온 외국인 50여 명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한, 환자의 구체적인 행적을 추가 확인하고, 감염경로와 감염원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입니다.

녹취> 박능후 / 보건복지부 장관
"현재 정부는 메르스 대응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27개 병원 188개 음압병상이 확보돼 있으며, 이상증상 시 언제 어디서나 1339 신고를 통하여 검사와 치료 안내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지자체도 각각 비상방역대책반을 가동해 메르스 선제 대응에 나섰습니다.
(영상편집: 최아람)
비상방역대책반은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고, 의심 증상 여부를 확인하는 수동 모니터링에서 능동 모니터링으로 강화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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