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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중양절 [뉴스링크]

등록일 : 2018.10.18

신경은 앵커>
뉴스의 빈틈을 채워드리는 시간, 뉴스링크 시작합니다.
오늘은 음력 9월 9일 '중양절' 입니다.
지금은 잊혀져가는 날이지만, 예전에는 중요한 명절이었습니다.

3. 중양절
음양 사상에서는 홀수를 양수, 짝수는 음수로 여깁니다.
홀수가 겹치는 날은 양기가 왕성하다고 믿어 3월 3일 삼짇날, 5월 5일 단오, 7월 7일 칠석 등 홀수가 겹치는 날을 '길일'로 생각했습니다.
특히 완전수 9가 겹치는 날인 '중양절'은 더 특별하게 여겼는데요.
고려 때는 '중양절'에 향연을 벌였다는 기록이 있고, 조선시대에는 연로한 대신들을 위한 잔치, '기로연'을 하거나 과거 시험을 시행해 '중양절'을 기렸습니다.
또 높은 산에 올라 바람을 쐬고, 국화로 만든 음식을 먹는 풍습도 있었는데요.
비록 요즘은 잊혀진 명절이지만, 오늘 하루 국화차를 마시며 가을의 정취에 젖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일본에는 논란의 장소이자 문제의 장소가 있습니다.
바로 '야스쿠니 신사' 인데요.
오늘로 A급 전범 14명이 '야스쿠니 신사'에 합사된지 40년이 됐습니다.

2. 야스쿠니 신사
전쟁에서 사망한 자들의 영령을 추모하고, 신으로 모시는 야스쿠니 신사.
총 246만 여명의 전몰자가 안치돼있고, 전쟁을 일으킨 전범자들을 국가적 영웅으로 추앙하는 곳인데요.
식민 침탈과 침략 전쟁의 역사를 미화한다는 비판을 받는 장소입니다.
심지어 1978년에는 A급 전범 14명을 합사해 국제적인 비난을 받기도 했죠.
1985년 나카소네 야스히로가 총리로서 처음으로 공식 참배했고, 이후에도 일본 총리의 신사 참배가 이어지면서, 강한 반발을 일으켰습니다.
외국에 방문 중인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같은 행보에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탈리아에서 순방 일정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성베드로 성당'에서 열리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미사에 참석하죠.
'성베드로 성당'은 어떤 곳일까요?

1. 성베드로 성당
바티칸의 상징인 성베드로 성당.
349년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건립한 성당으로, 가톨릭의 본산으로 불립니다.
16세기 이후에는 로마를 르네상스 문화의 중심지로 만든 교황 율리오 2세의 주도로, 새로운 성전을 세우는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이후 120여 년 간 수많은 예술계 거장들이 지금의 건축물을 구축했는데요.
찬란한 신앙과 고귀한 예술의 결정체가 수천년간 누적된 곳인데요.
크기와 예술성, 그리고 상징성 측면에서 가톨릭의 총본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링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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