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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소득주도 성장, 3대 축 중심으로 추진"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소득주도 성장, 3대 축 중심으로 추진"

등록일 : 2018.10.18

유용화 앵커>
소득 주도 성장 특별 위원회가 오늘 출범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소득 주도 성장 특위는 가계 소득 증대와 가계 지출 경감, 사회 안전망 확충 등 3대 축으로 소득주도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의 출범 후 첫 토론회.
홍장표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장은 3대 축을 중심으로 소득주도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소득주도 성장의 3대축은 임금격차 해소 등 가계소득 증대, 주거·의료비 등 가계지출 경감, 기초연금 확대 등 사회안전망 확충, 이렇게 세 가지로 요약됩니다.

녹취> 홍장표 /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장
“가계소득 증대, 지출비용 경감, 안전망 확충 등 이른바 소득주도성장 3대축과 관련해서 국민의 체감도가 높은 정책과제를 집중 발굴하겠습니다.”

발제자로 나선 임원혁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도 소득주도 성장 3대축의 균형적인 추진이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또 다른 경제정책인 혁신성장, 공정경제와의 선순환도 강조했습니다.
가계소득 증대를 새로운 시장.
투자기회로, 불공정 관행 근절을 자영업 활력 등으로 연결하자는 겁니다.

녹취> 임원혁 /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사실은 소득주도 성장 정책 자체도 혁신적인 내용도 들어가 있고, 혁신성장과 공정경제 간에 상당한 연계를 가지고 패키지로 추진되는 게 중요하다고 보고요.”

기조연설자로 나선 강철규 서울시립대 명예교수는 소득 양극화에 따른 소비증가율 하락이 소비-투자의 선순환을 막아 잠재성장률을 떨어뜨렸다고 지적했습니다.
강 교수는 잠재성장률을 높이기 위해 소비성향이 높은 저소득층의 소득 증가가 중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강철규 / 서울시립대학교 명예교수
“소비증가율이 하락하는 것은 성장 면에서 소비-투자의 선순환을 가로막아서 잠재성장률을 떨어뜨리는 한 원인이 됩니다. 그러므로 소비를 진작시키는 것이...”

특위는 앞으로 임금격차 완화방안과 자영업자 소득증대 방안 등을 주제로 한 2, 3차 토론회도 열어 논의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정현정)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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