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를 공식 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가 3박 4일간의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첫 일정으로 스와라지 외교장관을 만난 김 여사는 오늘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면담합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곽동화 기자>
어제 저녁, 인도에 도착한 김정숙 여사가 오늘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김 여사는 오는 7일까지 인도에서 3박 4일 간의 일정을 소화합니다.
현직 대통령 부인으로서는 16년 만의 단독 해외 순방으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공식 초청으로 성사됐습니다.
김 여사는 인도 방문 첫 공식일정으로 수시마 스와라지 외교장관을 접견했습니다.
김 여사는 모디 총리가 디왈리 축제에 자신을 주빈으로 초청해준 것에 감사를 표하며,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그로 인한 양국의 시너지 효과가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정숙 여사
"4개월 만에 장관님 뵙는데 말할 수 없이 가깝게 느껴집니다. (한국과 인도의) 특별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 것이고, 이것은 확실히 밀고 갈 것이고..."
또 두 나라의 관계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충분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여사는 이후 뉴델리의 한 학교를 찾아 IT교육기기 시연을 참관하고, 람 나트 코빈드 대통령의 부인이 주최하는 오찬에도 참석했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우리시간으로 오늘 저녁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만나 양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평가합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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