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KTV 뉴스중심 월~금요일 14시 00분

'사랑의 연탄 나눔'···저소득층 겨울나기 지원

회차 : 116회 방송일 : 2018.12.12 재생시간 : 02:15

임소형 앵커>
추운 겨울이면 저소득층과 홀몸 어르신들은 빠듯한 생활에 난방비 걱정까지 해야 하는데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행안부 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오늘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를 찾아 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집집 마다 연탄을 배달했습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곽동화 기자>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는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
백사마을.
이곳에 사는 1천여 가구 가운데 400가구 남짓 어려운 이웃들은 연탄을 때 겨울을 납니다.
거주민 대부분이 70~80대의 노인으로 한 장에 3.65kg인 연탄을 지고 가파른 언덕을 오르는 일은 만만치 않습니다.
난방비도 걱정입니다.
겨울 한 달을 지내는데 필요한 연탄은 약 150장.
배달료까지 더한 연탄 한 장 가격은 950원입니다.
한 달에 14만 원을 난방비로 쓰는 셈입니다.
30만 원 벌이로 한 달을 나는 이곳 주민에게는 부담이 큽니다.

인터뷰> 허기복 / 서울연탄은행 대표
"(주민분들이) 하시는 일들이 파지수거를 한다든지 하다 보니까 올해 연탄가격이 장당 105원이 인상되다 보니까 이분들이 굉장히 부담스러워서.."

이들을 위해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행안부 행복드림봉사단이 사랑의 연탄을 날랐습니다.
좁은 골목과 고갯길을 누비며, 이 집 저 집 모두 2천 장의 연탄을 채웠습니다.
추운 겨울을 나는데 필요한 방한 의류도 선물했습니다.

인터뷰> 김부겸 / 행정안전부 장관
"금년에는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이 될 거라고 합니다. 우리 주변에는 연탄 한 장이 정말 귀한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조금만 더 우리가 눈을 돌려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한다면 이 추위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김 장관은 "취약계층 발굴 등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지 주변을 살펴보겠다"면서 힘닿는 데까지 도움을 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민경철 / 영상편집: 양세형)
한편, 행안부 행복드림봉사단원들은 행복드림 봉사기금을 모아 저소득 다문화가정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에 보태기로 했습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1,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