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빈틈을 채워드리는 시간, 뉴스링크 시작합니다.
요즘 매서운 바람의 기세가 대단합니다.
이렇게 추운 겨울이면 자주 등장하는 말이 있죠.
바로 '동장군' 인데요.
이 단어의 어원이 영어라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3. 동장군 (冬將軍)
혹독한 겨울 추위를 비유적으로 일컫는 말, 동장군.
1812년 러시아를 침공했던 프랑스 나폴레옹의 60만 대군이 극심한 한파로 일부만 살아돌아간데서 유래한 단어인데요.
극심한 추위가 프랑스 군대를 무찔렀다는 영어 표현이 일본을 거쳐 우리나라에 '동장군'이라는 말로 정착한 것입니다.
혹독한 겨울 추위만 '장군'에 비유되는데, 추위가 그만큼 무서운 존재였다는 뜻이겠죠.
동장군이 유난히 맹위를 떨치는 연말.
마음만은 따뜻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도심 건물에서 종종 볼 수 있는 남여 공용 화장실.
그동안 불편하다는 건의가 많았는데요.
공용 화장실 분리 사업에 국민참여예산이 투입됩니다.
2. 국민참여예산
국민참여예산은 국민에게 직접 사업을 제안받아, 국가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을 결정하는 제도인데요.
시민단체가 남녀 공용 화장실 분리 사업에 국민참여예산 지원을 제안했고, 정부가 관계 부처와 전문가 협의, 선호도 조사를 거쳐 사업 지원을 결정한 것입니다.
앞으로 전국 452곳의 공용 화장실이 분리될 예정인데요.
이 사업에 국비 22억 6천만원이 투입됩니다.
지방 정부별로 사업 지원자 신청을 받고, 선정된 담당자에게 공사 비용의 50%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인데요.
국민이 직접 목소리를 내고,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공공 서비스가 앞으로 더 확산되길 기대합니다.
수도권 시민들의 서울 통근, 한결 수월해질까요?
수도권 광역 급행 철도죠.
GTX A노선 착공식이 오늘 열렸습니다.
1. GTX
GTX는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도심의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인데요.
경기 파주에서 서울 강남, 화성과 동탄을 잇는 GTX A 외에도 인천 송도와 남양주를 연결하는 GTX B, 경기 양주와 수원을 잇는 GTX C 등 3개 노선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미 지하 시설이 복잡하게 들어선 시내를 지나야하기 때문에 땅 속 40m 이하에 건설되고요.
일반 지하철보다 3배 이상 빠른 평균시속 100km로 달립니다.
초고속 지하철인 GTX를 이용하면 수도권에서 서울 도심까지 걸리는 시간이 30분 이내로 크게 줄어들 전망인데요.
도심을 관통하는 광역급행열차, GTX 교통 정체를 해소하고, 수도권 시민의 통근을 돕는 해결사로 자리잡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뉴스링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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