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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포용성장 국정기조 긍정 41.1%·부정 42.6%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포용성장 국정기조 긍정 41.1%·부정 42.6%

등록일 : 2018.12.28

유용화 앵커>
문재인 정부는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내년도 정부 정책을 확정했는데요.
KTV 국민방송에서는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포용국가에 대한 국민 인식과 주요 과제를 묻는 여론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조사결과를 신국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신국진 기자>
녹취> 국회 시정연설(지난 11월 1일)
"국민 단 한 명도 차별받지 않는 나라가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입니다. 우리가 가야 할 길이며, 우리 정부에게 주어진 시대적 사명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1월 1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예산안의 초점을 '포용국가'라고 밝혔습니다.
공정한 기회와 정의로운 결과가 보장되는 나라, 국민 단 한 명도 차별받지 않는 나라가 문재인 정부가 추구하는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입니다.
정부는 혁신적 포용국가를 만들기 위한 사회통합 강화와 사회적 지속가능성 확보, 사회혁신능력 배양과 구현 등 3대 비전을 제시했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9대 전략도 마련했습니다.
2019년도 정부예산 역시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KTV 국민방송은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포용국가에 대한 국민 인식과 과제를 확인하기 위해 여론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먼저, 우리 사회 '불평등 심화 요소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28.1%가 소득이라고 답했습니다.
'경제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공정한 소득배분을 미뤄왔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6%가 동의해 정부가 추진하는 포용국가의 필요성을 뒷받침했습니다.
포용국가 실현을 위해 '소득 불평등 문제 해결 과제'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23.2%가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 완화'를 꼽았고, 이어 22.6%는 '부자증세'라고 답했습니다.
포용국가의 인지도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4.3%가 '들어본 적 없다'고 답했으며, 포용국가 비전에 대한 공감을 묻는 질문엔 응답자의 47.6%가 '공감하지 않는다'고 답해 포용국가 정책에 대한 대국민 홍보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내년도 '포용성장'을 내세운 문재인 정부의 국정 기조를 묻는질문에는 응답자의 41.1%가 '긍정'이라고 답했고, 42.6%는 '부정'이라고 답해 팽팽하게 대립했습니다.
포용성장을 위한 중요한 방안으로는 응답자의 19.8%가 보건복지 공공일자리 확충이라고 답했고, 공공임대주택 9% 달성이 19.7%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이슈가 된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 역시 13.4%가 중요한 과제라고 답했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마지막으로 국민들이 생각하는 포용국가 정책에 대해선 응답자의 27.5%가 '경제정책'을 꼽았고, 뒤이어 적폐청산, 사회정책, 복지정책을 선택했습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만19세 성인남녀 517명을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4.3%p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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