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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00분

공동수역 '해도' 완성선박 안전 확보

방송일 : 2019.01.31 재생시간 : 01:51

임보라 앵커>
지난해 11월 남북은 공동수로 조사를 통해 한강하구에서 선박이 항해할 수 있는 물길을 찾아냈는데요.
이 물길을 담은 해도가 공개됐습니다.
김유영 기자입니다.

김유영 기자>
지난해 말 남북 공동조사단이 실시한 공동수로 조사 결과가 해도로 만들어졌습니다.
공동이용수역은 김포반도 동북쪽 끝점과 교동도 서남쪽 끝점으로부터 북측 개성시 판문군 임한리에서 황해남도 연안군 해남리까지 70km 수역.
축적 6만분의 1로 제작된 해도에는 수심과 해안선, 암초 위치 등이 표기돼 있습니다.
이 수역은 전체적으로 크고 작은 간사지와 해안과 평행하게 퇴적된 해안지형인 '사주', 1미터 미만의 얕은 수심이 넓게 분포돼 있는 게 특징입니다.
조사 결과, 최적의 항로는 말도부터 교동도 서측까지, 강화도 인화리에서 월곳리 앞까지 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한강 하구는 정전협정에 따라 남북의 민간선박이 자유롭게 다닐 수는 있지만, 군사분계선이 없어 우발적 충돌이 우려되면서 민간선박의 항행이 제한됐습니다.
이번에 해도가 제작되면서 민간 선박 접근이 제한된 한강하구 수역을 군사적으로 개방해 새로운 평화 공간으로 복원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습니다.

녹취> 강용석 / 국립해양조사원장
"이번에 제작된 남북 공동이용수역 해도는 항행하는 선박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뱃길 정보를 제공하는 도면으로..."

제작된 해도는 어제 오전 열린 군사실무접촉에서 북측에 전달됐습니다.
(영상취재: 우효성 / 영상편집: 김종석)
국립해양조사원은 앞으로도 정밀 수로조사를 꾸준히 실시해 해도에 최신 정보를 반영할 계획입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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