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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북미, 다음달 4일 판문점서 실무협상···과제 산적

회차 : 326회 방송일 : 2019.01.31 재생시간 : 02:20

임보라 앵커>
2차 북미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양국 간 실무 협상이 다음달 4일 열릴 전망입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의 일정과 비핵화 세부 조치 등이 조율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유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정유림 기자>
미국의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북미가 판문점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실무협상을 벌일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북한 측 카운터파트와 곧 판문점에서 만날 거라는 겁니다.
날짜는 다음 달 4일쯤으로 보이며 북한 측에선 김혁철 전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가 나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김혁철은 지난 18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미국을 방문해 비건과 이미 한 차례 상견례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협상의 최대 과제는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미측이 제공할 상응 조치에 대한 의견이 일치할지 여부입니다.
북한은 지난해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와 영변 핵시설 검증 등의 조치를 내놨지만 미국의 호응을 끌어내지는 못했습니다.
이런 만큼 북한이 협상의 진전을 위해 한발 나아간 태도를 보일지 관심이 쏠립니다.
미국 또한 제재를 완전히 풀기 전 상응조치로 어떤 카드를 내놓을 지 관심입니다.
워싱턴타임스는 이와 관련해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 핵폐기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유도하기 위해 특별 '경제 패키지'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북미 간 비핵화 협상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정원은 다음달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측이 공동선언문의 문안 조정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와 함께 북미가 회담 일정을 2월 말로 발표한 상황에서 구체적인 회담 날짜와 장소를 잡는 문제도 시급히 논의할 사항입니다.
베트남 하노이와 다낭 등이 회담 장소로 거론되는 가운데, 폴리티코는 미국이 개최지로 베트남을 선호하지만 북한이 아직까지 동의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영상편집: 최아람)
비건 대표는 실무협상에 앞서 현지시간으로 31일, 스탠포드대의 연구센터를 찾아 북한 문제 전문가들과 대화를 나눌 계획입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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