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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30분

'명품 스카프'로 재탄생한 보자기? [S&News]

방송일 : 2019.02.22 재생시간 : 03:05

신경은 앵커>
KTV 기자들이 이슈와 정책을 재미있게 풀어드립니다.
S&News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 에르메스 보자기
어렸을 때 할머니 댁에서 한 번쯤 봤을 것 같은 보자기, 세계적인 명품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가 우리 전통 문양을 살린 스카프를 내놓은 건데요.
이름도 우리말을 그대로 살려 '보자기의 예술'이라고 붙였습니다.
에르메스 디자이너가 한국 전통 소품에서 아이디어를 따왔다고 하는데요.
지난달 루이뷔통은 100여 개의 국기를 이용한 디자인을 선보였는데, 여기에 태극기를 포함 시켰습니다.
셔츠 상단에 태극 문양을 배치하고, 양 어깨에 건곤감리를 넣은 게 특징입니다.
명품 브랜드의 한국 사랑은 최근 두드러지고 있는데요.
해외 젊은이들 사이에서 K팝 등 한국 콘텐츠가 하나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죠.
중국을 필두로 아시아가 세계 패션계의 큰손으로 떠오른 것도 영향을 줬다고 합니다.
당연하게 생각했던 태극기나 보자기도 세계시장에서 재조명받으니 색다른데요?

#카멜레존
철근 기둥과 콘크리트 벽을 그대로 드러낸 이곳, 공장 아니냐고요?
성수동에서 요즘 그렇게 핫하다는 카페입니다.
여긴 어딜까요?
서점인듯 하지만 알고보면 은행입니다.
벽면 한쪽에 책이 가득하고, 한켠에선 술과 커피도 팔아요.
이렇게 공간의 경계를 허문 곳들이 요즘엔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환경에 따라 여러 색깔로 변하는 '카멜레온' 같다고 해서 '카멜레존'이라는 명칭도 생겼습니다.
그런데, 자의반 타의반으로 공간 경계를 허문 곳들도 있습니다.
낮에는 식당이었던 곳이 밤이 되면 술집으로 변하는 식인데요.
이른바 '점포공유' 공유경제의 또다른 형태라고 볼 수 있지만, 천정부지로 상승하는 임대료 때문에 자영업자들이 시간대를 나눠 가게를 쪼개 쓰는 거죠.
높은 임대료 잡기 위해서 지난해 법도 바뀌었습니다.
건물주는 한번에 임대료를 5% 이상 올리지 못하고, 세입자가 원하면 최대 10년까지 계약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이런 조건들보다 더 유리하게 점포를 빌려준다? 그런 천사 건물주라면, 올해부터는 지자체에서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하고, 각종 인센티브도 제공합니다.
불편한 동거가 아니라 진정한 상생이 실현되는 그날까지, 대한민국 자영업자 모두 파이팅입니다!

#필환경
멸종위기로 지정된 고래상어, 최근 말레이시아 해변에 고래상어 사체가 떠밀려왔는데요.
배를 갈랐더니 커다란 비닐봉지가 소화기관을 막고 있습니다.
고래상어 사인은 굶주림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매년 바다로 떠밀려온 비닐 쓰레기는 800만 톤에 이릅니다.
해양생물체 터전이 위협받고 있는 거죠.
환경오염 주범으로 지목된 비닐, 앞으로는 사용이 어려워집니다.
올해부터 대규모 점포나 마트에선 일회용 비닐 사용이 금지되기 때문이죠.
이를 어기는 곳은 최대 300만 원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소비자들 사이에선 천으로 만든 에코백이나 장바구니가 대체재로 각광 받고 있는데요.
친환경을 넘어 필환경 시대, 약간의 불편함이 더불어 사는 환경에 큰 힘이 된다는 것 기억하세요.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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