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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30분

군대 안 가려고 '일시적 청각 마비' 8명 적발

회차 : 185회 방송일 : 2019.03.19 재생시간 : 01:38

신경은 앵커>
일시적으로 청각을 마비시켜 병역 면제를 받은, 전 국가대표 사이클 선수 등 8명이 적발됐습니다.
입대를 피하려고, 응원할 때 쓰는 '나팔'까지 동원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응원용 나팔인 에어혼과 자전거 경음기입니다.
전 국가대표 사이클 선수 A씨는, 이를 귀에 대고 울려 청각을 일시적으로 마비시키는 수법으로, 지난 2015년 병역면제 판정을 받았습니다.
장애판정 당시 71㏈ 이상 소리를 못 들으면, 면제된다는 점을 악용한 겁니다.

녹취> 김태화 / 병무청 차장
"자전거 경음기 또는 응원용 에어혼을 양쪽 귀에 대고 일시적으로 청력을 마비시킨 뒤 장애인으로 등록하는 수법을 쓴 것으로..."

A씨 등 6명은 브로커에게 수법을 전수받은 대가로, 최대 5천만 원을 건넸습니다.
마찬가지로 병역을 피하려던 인기 BJ 출신 B씨 등 2명과, 공범 3명도 덜미가 잡혔습니다.
병무청은 이들을 병역법 위반으로 검찰에 송치하고, 유죄가 확정되면 형사처벌과 함께, 병역의무를 다시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7년간 청각 장애 판정을 받은 1천5백여 명을 재조사하고, 중앙신체검사소 정밀검사를 강화해, 일시적 청력 마비를 잡아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편집: 박상훈 / 영상편집: 최아람)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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