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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뉴딜···우리 동네가 바뀐다 [현장in]

회차 : 368회 방송일 : 2019.04.09 재생시간 : 03:22

임보라 앵커>
정부가 제16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어, 올해 상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지 22곳을 결정해 발표했습니다.
낙후됐던 우리 동네, 어떻게 달라질까요?
현장인 홍진우 기자입니다.

홍진우 기자>
(장소: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

붉은 형광등 빛과 특유의 고기 냄새가 코끝을 자극하는 독산동 우시장.
40여 년 동안 한 자리를 지켜온 지역의 명소입니다.
하지만 대형마트와 아파트 단지 등 주변이 점차 개발되면서 애물단지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홍진우 기자 jinu0322@korea.kr>
좁은 통로에 다닥다닥 붙은 영세 상점들과 수시로 드나드는 운송 차량들로 언제나 시장은 복잡하기만 합니다.

또 낙후된 시설에 부산물 처리 과정에서 나오는 각종 오수와 악취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길희 / 독산동 우시장 상인
"손님들이 깨끗하게 정리 정돈된 걸 좋아하는데 우리는 재래시장이라서 좌판 장사잖아요. 우리가 개선할 것은 우리가 좀 더 깨끗하게..."

이런 가운데 '도시재생 뉴딜'이라는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이곳에 불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시장은 환경개선과 함께 공동 브랜드개발 등을 통해 새로운 식 문화 거점으로 육성됩니다.
또 금천예술공장과 연계한 문화·예술 활동과 공간이 곳곳에 들어서고, 금형·의류제조 등 지역산업에 주민 참여도를 높여 활기찬 동네로 탈바꿈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진호 / 금천예술공장 매니저
"최근 문화의 영역이 많이 바뀌는 것 같습니다. 특히 예술가들이 그런 곳에서 참여를 많이 희망하고 계시거든요. 우리 공간을 중심으로 많은 문화예술 프로그램들이 열리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장소: 충남 공주시)

백제 700년의 숨결을 간직한 충남 공주시.
찬란한 문화유산을 가지고 있지만 문화재 보존을 위한 여러 규제 탓에 오래되고 낡은 건물이 많습니다.
또 세종시 건설 이후 인구 유출이 심해지고, 쇠퇴 속도가 빨라져 인구 10만 명대 유지도 힘든 상황입니다.
공주시는 앞으로 다양한 지역 역사문화자산을 활용해 쇠퇴한 구도심 살리기에 나섭니다.
100년 역사의 옛 공주 읍사무소는 도서관과 박물관으로 새로운 활용 가치를 찾게 됐습니다.
노후화된 건물들은 동네주민의 거점 공간이 될 예정입니다.

홍진우 기자 jinu0322@korea.kr>
옛날에 극장으로 쓰이던 건물입니다.
지금은 방치돼 흉물스러운 모습인데요.
이곳은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제16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장소: 어제, 정부서울청사)

정부는 올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로 100곳을 선정할 예정인데 서울 독산동과 충남 공주시 등 22곳을 우선 발표했습니다.
사업지에는 2023년까지 1조 4천억 원을 투입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발전을 이끌게 됩니다.

녹취> 이낙연 국무총리
"내년이면 우리 건축물의 40%가 30살 이상 먹은 노후 건축물들이 차지하게 됩니다. 이제는 새로운 건축물 짓는 것 못지않게 도시재생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한 문제가 될 것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유병덕 심동영 / 영상편집: 양세형)

정부는 상반기 중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브랜드화를 추진하는 한편, 사업 선정 이후 부동산이 과열될 경우 사업 중단과 불이익 부여 등의 조치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현장인 홍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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