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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순방 전 국회 정상화 기대···헝가리 사고 깊은 애도"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순방 전 국회 정상화 기대···헝가리 사고 깊은 애도"

등록일 : 2019.06.04

유용화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국회 정상화와 추경 처리를 다시한번 촉구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정유림 기자, 문 대통령이 공식 회의에서 추경 처리를 요청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죠?

정유림 기자>
(장소: 청와대 춘추관)
네, 그렇습니다.
정부가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한 것이 지난 4월 말인데요, 이후로 여러 차례 문 대통령은 공식회의에서 이 사안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도 국회 정상화를 다시한번 요청했는데요, 관련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며칠 후면 북유럽 3개국 순방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최소한 그 이전에 대화와 협력의 정치가 복원되고, 국회가 정상화되길 기대합니다."

이미 여러차례 국회 정상화와 추경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개최와 정당 대표들과의 회동을 제안한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세계 경제 여건이 악화되고 있고 노동시간 단축 등 대내 여건이 있으니 여기에도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여야 각 정당에서도 경제를 걱정하는 말들을 많이 한다면서 그럴수록 빨리 국회를 열어 활발하게 대책을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용화 앵커>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서도 언급을 했는데요.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했죠?

정유림 기자>
네, 사고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면서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국민들께서) 실종자들과 피해 가족들을 위해 마음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는 모든 외교채널과 가능한 물적·인적 자원을 총동원해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헝가리 정부와 협력해 사고 원인 규명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여러가지 악조건으로 구조와 수색 작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선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사고 가족에 대한 각별한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피해 가족들 지원은 내 가족을 돌보는 마음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피해가족들이 구조와 수색상황을 몰라 애태우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사고 수습에 협조하고 있는 헝가리와 인근 국가들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에는 청와대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으로부터 헝가리 유람선 사고현장 방문 결과에 대한 보고를 받았는데요, 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실종자 탐색, 사고책임 규명 등에 대해 헝가리 측으로부터 전폭적인 협력 의지를 확보했다고 보고했고, 문 대통령은 헝가리 정부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김태우 / 영상편집: 최아람)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도 강 장관에게 사고 가족들을 챙기라고 당부했는데요, 무엇보다 가족들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 순조로운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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