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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에어컨 사용 전 실외기 점검하세요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에어컨 사용 전 실외기 점검하세요

등록일 : 2019.06.04

신경은 앵커>
때 이른 더위로 에어컨 트는 분들 계신데요.
오랜만에 에어컨 틀 때는 반드시 실외기를 점검해야 합니다.
화재 예방을 위해서인데요.
어떤 조치가 필요한지, 박천영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박천영 기자>
1. 에어컨 실외기도 점검하세요
최근 3년간 냉방시설 화재의 70% 정도는 6월에서 8월 사이 발생했습니다.
특이 이 가운데 36%는 실외기에서 불이 시작됐습니다.
지난달 27일과 26일 제주와 인천에서 실외기 과열로 불이 나기도 했습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에어컨은 사용하기 전 청소도 하고, 점검도 하시죠.
실외기는 살펴 보셨나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벽과 10cm 이상 거리를 두고 실외기를 설치했는지 확인하시고, 에어컨을 8시간 사용했다면 잠시 전원을 끄고 실외기 열을 식혀줘야 합니다.
또 에어컨을 쓰지 않을 때는 전원을 뽑아두고, 에어컨과 실외기 연결선은 단일전선에, 고용량 단독 콘센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외기 주변에는 종이박스 같은 잘 타는 물건도 두어선 안 되겠죠.

2. '아동 치과주치의 제도' 운영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
3년에 한 번씩, 유치 상태를 측정하기 적합한 5세와 영구치 건강상태를 측정하기 적합한 12세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실시한 조사 결과 12세 아동의 56.2%, 절반 이상이 충치를 경험한 적이 있었습니다.
평균 개수는 1.84개로 OECD 가입국 평균보다 많았고, 특히 미국 0.4개, 일본 0.8개와 비교하면 확연히 높은 수준입니다.
또 충치 예방을 위해 치아 홈 메우기를 받은 아동은 60% 였는데요, 2009년부터 치아 홈 메우기가 건강보험 급여화가 됐고, 2017년부터는 본인 부담금도 10%로 낮아지면서 보급이 확대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경제상태가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집단은 치아 홈 메우기 보유율이 낮았고, 치과의료 이용 접근성도 낮았는데요, 이에 정부는 '아동 치과 주치의 제도' 시범 사업을 실시합니다.
대상이 되면 치아상태에 맞는 예방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는데요, 내년 시범 사업을 거쳐 내후년부터 본사업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3. 경기도, 노후경유차 운행 제한
이달부터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조치가 발령되면 경기도에서 노후 경유차 등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운행할 수 없습니다.
지난 2월부터 시행된 서울시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이에 따라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조치 발령 다음날 새벽 6시부터 밤 9시까지는 경기도 내에서 운행이 제한됩니다.
경기도는 CCTV 118대를 활용해 위반 차량을 단속하고, 적발되면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입니다.

배출가스 등급 조회
(www.emissiongrade.mecar.or.kr)

'자동차배출가스등급제' 홈페이지에서 차량 번호를 조회하면 배출가스 등급을 알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더 뉴스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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