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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대규모 사립대 종합감사 나선다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대규모 사립대 종합감사 나선다

등록일 : 2019.06.25

유용화 앵커>
개교 이래 종합 감사를 한 번도 받지 않은 대학이 무려 111곳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교육부가 우선, 정원 6천 명 이상의 사립 대학을 대상으로 종합 감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김용민 기자입니다.

김용민 기자>
사학에 투입되는 정부 재정은 연간 7조 원, 모두 국민의 세금입니다.
전국의 대학교 수는 사립대와 전문대를 포함해 278곳으로 이 가운데 개교 이후 단 한 차례의 종합감사도 받지 않은 대학이 111곳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의 관리감독 소홀을 틈타 일부 사학재단의 채용, 입시 비리 등 사학비리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제11차 교육신뢰회복추진단 회의
(장소: 정부세종청사)

정부가 이에 상시 감사 체계를 구축하고 사학혁신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유은혜 사회부총리
"감사인력이 부족하다며 관행처럼 해오던 부분과 교육부 일부 공무원들이 사학과 연결되어 있다는 오명을 교육부 스스로 확실하게 씻어내야 하며, 과감하게 개선하겠습니다."

우선 종합감사를 진행합니다.
개교 이래 한 번도 종합감사를 받지 않은 대학 중 정원 6천 명 이상의 16개 사립대학에 대해 종합감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 감사관을 투입하고, 2021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할 방침입니다.
사학감사인력을 증원해 종합감사 대상 기관 수를 올해 5곳에서 내년 10곳으로 늘리고, 상시감사체계를 유지해 비리사학에 대해서는 특별감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 영상편집: 박민호)
정부는 다음 달 중으로 사학혁신위원회의 권고과제를 종합해 법령개정, 제도 개선 등을 포함한 사학혁신 추진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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