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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의사 내세운 허위·과대광고, 36개 업체 적발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의사 내세운 허위·과대광고, 36개 업체 적발

등록일 : 2019.07.11

신경은 앵커>
건강 기능 식품이나 다이어트 제품, 많이 드시죠.
특히 전문가가 추천한다면 더 믿음이 가는데요.
광고만 믿고 사면 안되겠습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1. 의사 내세운 허위·과대광고 적발
치과의사가 엄선했다고 광고하는 건강기능식품입니다.
이 같은 광고를 하려면 심의를 받아야 하지만 이 제품은 심의를 받지 않았습니다.
또 다른 제품은 유명 한의사가 추천한다고 광고합니다.
전문가 추천 광고는 할 수 없게 규정돼 있지만 이를 어겼습니다.
의사나 한의사가 만들었거나, 관련 제품을 추천한다면 소비자들은 현혹되기 마련입니다.
식품의약품 안전처가 41개 제품과 제품을 판매하는 사이트 1천200여 곳을 점검했는데요,
36개 업체, 9개 제품이 적발됐습니다.
심의받지 않은 내용을 광고하고, 건강기능 식품으로 오해할 수 있게끔 광고한 사례, 또 소비자를 기만하고, 다른 제품을 비방하는 사례 등이었습니다.
식약처는 적발된 업체에 대해 행정 처분 등을 요청했습니다.

2. 모기 잡으려다 화재 발생 '주의'
지난 5월 부산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입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15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는데, 스프레이형 모기살충제와 전기모기채를 함께 쓴 게 화재의 원인이었습니다.
비슷한 화재는 지난 4일과 2월에 대전과 인천 등에서 발생하는 등 올 상반기에만 6건 있었습니다.
따라서 벌레 잡는 살충제 스프레이와 전기 모기채, 또는 라이터 등은 동시에 사용하면 안됩니다.
특히 밀폐된 공간에선 폭발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창문을 열고 사용하고, 사용할 때 불이 붙을 만한 제품은 모두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한 번에 많은 양을 뿌리기 보다는 조금씩 사용하는 것도 화재를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사용 전 제품에 표시된 주의사항을 읽으면 도움이 되겠죠.

3. 본격 장마, 이렇게 행동하세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동해안을 중심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상황.
이에 정부는 24시간 상황관리 체제를 유지하면서,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자주 물에 잠기는 지역이나 산사태 위험지역 같은 곳에서는 얼른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실내에서는 문과 창문을 닫고, 외출은 자제하는 게 좋고요, 이때 기상상황은 TV나 라디오를 통해 확인합니다.
또 하천이나 해안가 등 침수 위험 지역엔 가까이 가지 않아야 하고, 공사장이나 간판 아래 같은 낙하 위험물이 있는 곳은 피해야 합니다.
농촌에서는 논둑이나 물꼬를 점검하려고 나가는 분들 있는데요,
위험한 만큼 외출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지금까지 더 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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