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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30분

여름철 감염병 유행···올바른 위생관리 필수 [현장in]

회차 : 272회 방송일 : 2019.07.22 재생시간 : 04:11

신경은 앵커>
최근 '수족구병'이 빠르게 번지고 있습니다.
장마와 무더위가 시작되며, '식중독'도 걱정인데요.
무더운 여름, '감염병' 예방하는 방법 알아봤습니다.
현장인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혀와 입 주위, 손과 발에 수포가 생기는 수족구병.
먹는 것도 어렵고, 가려움이 심해 성인도 버티기 힘든 질병 중 하납니다.
이달 들어 이런 수족구병이 0세부터 9세 아이들 사이, 급속히 확산 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신고된 27주차(6월 30일~7월 6일) 수족구병 환자는 1천 명당 66.7명으로 전 주차에 비해 26.2명이나 늘었습니다.
장마철 습한 날씨와 더위는 바이러스가 생존하기 좋은 환경으로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은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4살 자녀를 둔 김수빈 씨.
김씨의 아이는 지난해 감염병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구내염으로 시작된 질병은 수족구병으로 이어졌고, 3주 이상 외출을 하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김수빈 / 세종시 고운동
"(과거 경험이 있어서) 집에서 좀 걱정을 하고, 어떻게 해야 될지 뉴스를 보고 나면 아기 엄마로 걱정되는 게 좀 있어요."

최근 아이들 사이에서 수족구병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는 소식에 가슴이 철렁합니다.
김씨는 가급적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고, 수시로 깨끗하게 손을 씻습니다.

인터뷰> 김수빈 / 세종시 고운동
"될 수 있으면 외부활동을 안 하고, 외부활동을 한다고 해도, 휴대용 손 소독제를 이용해 수시로 소독을 하고, 예전에는 손만 씻었다고 하면 오자마자 바로 샤워를 한다거나(합니다.)"

많은 아이들이 함께 생활하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학교 등은 감염병 예방에 더 신경 쓰고 있습니다.
0세부터 7세까지 260여 명의 아이들이 생활하는 세종의 한 어린이집.
영유아들은 외부 요인에 취약하기 때문에 일반인들의 출입은 차단됩니다.
손 소독제는 교실 입구에 항상 비치하고, 외부 활동 후 소독은 빼먹지 않습니다.

인터뷰> 고은지 / 세종 'ㄹ'어린이집원장
"교사가 육안으로 보는 지식이 필요해요. 교사들에게 전염병이나 질병에 대해 먼저 발견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 교육을 실시하죠. 장난감 소독, 공기질 소독을 매일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사용하는 장난감이나 교실 등은 정기적으로 소독해 바이러스 확산에 총력을 기울입니다.

인터뷰> 고은지 / 세종 'ㄹ'어린이집원장
"아이들이 발병했을 경우에 그 아이만 격리시키지 않고, 더 확산되지 않도록 그 반 전체 아이들이 공용공간을 사용하는 것을 자제한다든지 더 이상 유사한 병이 발생하지 않을 때까지 공용공간 사용하고, 다른 아이들과 피할 수 있도록..."

여름철 대표 감염병은 수족구병만 있는 건 아닙니다.
수족구병과 같이 대부분 공기를 통한 비말 전파가 가능한 수두와 백일해는 물론 식중독 역시 감염성이 높은 여름철 질환입니다.
대부분 열흘 이내 자연 치유되지만 감염기간 고통이 심해 처음부터 병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해선 예방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는 걸 당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광숙 / 질병관리본부 감염병총괄과 보건연구사
"수족구는 예방 백신이 별도로 없습니다. 따라서 예방 및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올바른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셔야 합니다."

외출 후 손과 발을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씻고, 기침할 때는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상취재: 김윤상, 이수오 / 영상편집: 정현정)
음식은 익혀 먹고, 칼과 도마 등 조리 기구는 열탕 소독하는 등 위생 상태에 신경써야 합니다.
증상이 의심될 경우 외출을 자제하고, 키즈카페나 수영장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시설은 수시로 청결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장인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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