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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일본 정직해야···강한경제·강한나라 예산"

회차 : 467회 방송일 : 2019.08.30 재생시간 : 02:11

임보라 앵커>
내년도 정부예산안을 처리하기 위해 열린 임시 국무회의가 어제(29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렸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일본의 말바꾸기를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내년 예산과 관련해서는 '강한 경제, 강한 나라'로 가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담은 예산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신경은 기자입니다.

신경은 기자>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 의결하기 위해 열린 임시 국무회의.
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먼저 일본의 경제도발을 언급했습니다.
일본은 경제 보복의 이유조차 정직하게 밝히지 않고 있다며 일본은 정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근거 없이 수시로 말을 바꾸며 경제보복을 합리화하고 있다는 겁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일본 정부가 어떤 이유로 변명하든 과거사 문제를 경제 문제와 연계시킨 것이 분명한데도 대단히 솔직하지 못한 태도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과거사 문제를 대하는 태도 또한 정직하지 못하다고 말했습니다.
과거의 잘못을 인정도 반성도 하지 않고 역사를 왜곡하는 일본 정부의 태도가 피해자들의 상처와 아픔을 덧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독도를 자신의 영토라고 하는 터무니없는 주장도 변함이 없다며 과거를 직시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해 세계와 협력하고 미래로 나아갈 것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과거를 기억하고 성찰한다는 것은 끝이 없는 일입니다. 한 번 반성을 말했으니 반성은 끝났다거나, 한 번 합의했으니 과거는 모두 지나갔다는 식으로 끝낼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문 대통령은 일본 정부의 태도가 매우 유감스럽지만 이 상황을 잘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내년도 예산안은 일본의 경제보복 와중에 '강한 경제, 강한 나라'로 가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담은 예산이라고 설명하고 국회에서 원만한 심사를 거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강걸원 / 영상편집: 양세형)
정부는 이번 국무회의에서 올해보다 9.3% 늘어난 513조 5천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했습니다.

KTV 신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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