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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비상사태 [뉴스링크]

등록일 : 2020.01.31

신경은 앵커>
뉴스의 빈틈을 채워드리는 시간, 뉴스링크 시작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아시아를 넘어 북미와 유럽, 중동까지 퍼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세계보건기구, WHO는 오늘 긴급 위원회를 다시 소집하는데요.
이 자리에서 '국제 보건 비상사태' 선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3. 비상사태
'국제보건 비상사태'는 언제 선포될까요?
질병이 전 세계적으로 퍼져서, 여러 나라의 공중 보건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될 때 선포되는데요.
위원회에서 권고안을 내면, WHO 사무총장이 최종 결정을 맡습니다.
비상사태가 선포된 것은 지난 10년 동안 5번.
신종플루, 에볼라 바이러스가 발생했을 때였죠.
비상사태가 선포되면 '국제적 의료 대응 체계'가 꾸려지고요.
여행과 교역, 국경 간 이동을 자제하라는 권고가 내려집니다.

전세계가 주목하는 이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매일 관련 뉴스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좀 낯설고 어려운 용어 탓에 정확히 상황인지, 어떤 의미인지 헷갈리시죠.
뉴스링크에서 정리해드립니다.

2. 신종 코로나
먼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병원체입니다.
여기에 감염된 게 확인된 사람은 '확진 환자'
중국 후베이성을 다녀온 뒤 14일 이내에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의심 환자'로 분류됩니다.
능동감시 대상자는 증상이 어떻게 변하는지 모니터링 해야 하는 사람들이고요.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중국 방문 후 14일 이내에 폐렴이 확인된 사람입니다.
의심 증상이 있으면 먼저 1339번에 신고해야 하고요.
의료 기관과 분리된 '선별 진료소'에서 진료를 받아야합니다.

'바이러스'와의 대결에서 이기려면 제일 중요한 것은 '속도' 입니다.
위험을 빨리 알아채야, 초기 대응을 잘 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코로나 사태'를 미리 예견한 존재가 있습니다.
다름 아닌 인공지능, '블루닷' 이었습니다.

1. 블루닷
우한에서 발생한 원인 불명의 폐렴 소식이 흘러나온 게 지난해 말.
중국 정부가 이 증상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라고 판명한 게 이달 9일이고요.
WHO도 이날 확산 위험을 공식 경고했습니다.
그런데 AI, 블루닷은 한 발 더 빨랐습니다.
블루닷은 지난해, 중국 우한에서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고, 세계적으로 확산 가능성이 높다는 보고서를 냈죠.
이게 어떻게 가능했을까요?
일단 항공기 흐름을 중요한 정보로 활용했고요.
65개 언어의 뉴스들, 동식물과 해충 관련 데이터까지 모아 분석한 겁니다.

신경은 앵커>
전염병은 하루라도 먼저 알리는 게 중요한만큼 무시할 수 없는 소식인데요.
각국이 이런 정보들을 얼마나 잘 모아서, 어떻게 대처하는지에 따라 앞으로의 결과도 달라지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뉴스링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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