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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추가 확진 2명···1명은 '3번 환자' 접촉자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추가 확진 2명···1명은 '3번 환자' 접촉자

등록일 : 2020.01.31

유용화 앵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추가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특히 이 가운데 한 명은 '3번 환자'의 접촉자로 확인됐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7일 네 번째 확진자 발생 후 사흘만으로 이로써 국내 확진자는 모두 6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번에 확인된 5번째 환자는 32세 한국인 남성으로, 업무 차 중국 우한을 방문한 뒤 지난 24일 귀국했습니다.
평소 천식으로 간헐적 기침이 있고 발열은 없어 능동감시자로 분류해 관리하면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돼 서울의료원으로 격리된 상황입니다.
6번째 환자는 우한에서 증상 없이 입국해 강남과 일산을 활보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문제의 '3번 환자'와 접촉한 사람입니다.
56세 한국인 남성으로, '3번 환자' 접촉자로 능동감시 중 시행한 검사 결과, 양성이 확인돼 서울대병원으로 격리 조치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즉각 대응팀이 출동해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추가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와 함께 진단검사 확대 보급을 위한 조치 시행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검사에 걸리는 시간을 기존의 4분의 1로 줄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전자 검사 검증 절차를 마쳤고 전국 보건환경연구원 18곳에서 검사를 시작합니다.
또, 다음 달 초 주요 민간 의료기관까지 신속검사체계를 안착시키기 위해 식약처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려면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최근 14일 이내 중국을 여행했다면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지역 콜센터(지역번호+120) 또는 질병관리본부 1339로 상담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정현정)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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