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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하루 사망자 799명 발생 [월드 투데이]

회차 : 725회 방송일 : 2020.04.10 재생시간 : 04:28

임보라 앵커>
세계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입니다.

1. 뉴욕 하루 사망자 799명 발생
뉴욕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연일 최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거센 확산세가 이어졌습니다.
현지시각 9일, 뉴욕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6만명에 육박하고 사망자 수도 7천명을 넘었습니다.
하루 사망자 수는 며칠 사이 연일 최대인데요.
9일 기준 799명 증가했습니다.

녹취> 앤드루 쿠오모 / 뉴욕 주지사
"우리는 799명의 생명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역대 최대 사망자죠. 장의사를 추가로 데려오려고 합니다."

뉴욕 신규 확진자는 지난 3일까지 6백명대로 올랐다가 이후 5백명대로 주춤했었는데 다시 크게 늘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코로나19 환자 입원율이 둔화 중이라는 사실입니다.

녹취> 앤드루 쿠오모 / 뉴욕 주지사
"좋은 소식은 입원율이 낮아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상승 곡선을 평평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
확진자가 45만명을 돌파했고 사망자도 만 5천명을 훌쩍 넘었습니다.
유례없는 바이러스로 경제가 멈춰서면서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폭증했습니다.

녹취> 아트 호건 / 미국 경제분석가
"엄청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눈에 띕니다. 미국 국민의 10%에 가까운 총 1천7백만명이 실직한 겁니다."

미국에서 코로나19가 위력을 떨치면서 경제 사회 전반에 먹구름이 걷히지 않고 있습니다.

2. 유럽 코로나19 확산세 꺾이나
유럽의 상황도 여전히 심각하지만 정점을 찍었을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옵니다.
확산세가 꺾일지 주목됩니다.
유럽내 코로나19 확진자는 77만여명으로 신규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는데요.
다만 주요 국가들의 확산세가 주춤하고 있습니다.
유럽내 확진자가 가장 많은 스페인은 17일만에 신규 확진자가 4천명대로 내려갔고요.
스페인 총리는 터널 끝에 빛이 보인다고 평했습니다.

녹취> 데이비드 이그레시아 / 스페인 간호사
"지난 3일 동안 병원에 입원하는 사람들이 줄고, 응급실에 실려오는 환자들도 줄어드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독일에서도 낙관적인 전망이 나왔는데요.
하지만 안심할 때는 아닙니다.
유럽내 확진자 2위는 이탈리아는 최근 뚜렷한 안정세를 보이다가 다시 신규 확진자가 증가했습니다.
의료진 감염도 이어졌습니다.

녹취> 페데리코 루카 / 이탈리아 확진된 의사
"증상이 발현된 둘째날, 마치 통제할 수 없는 상태에 빠진 느낌이었습니다. 발밑 땅이 꺼지고 아래로 떨어지는 기분이었죠."

영국에서도 경계를 늦춰선 안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다만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존슨 총리는 일반병실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도미니크 랍 / 영국 외무장관
"총리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아직 집중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상태가 매우 호전되고 있고 정신도 또렷합니다."

한편, 일본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으로 500명을 넘었는데요.
도쿄 181명을 포함해 모두 576명의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아베 총리의 긴급사태 선포가 늦었다는 비판이 큽니다.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면서 각국의 대책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3. IMF "세계경제, 대공황 이래 최악"
코로나19의 여파는 세계 경제를 위협하고 있죠.
IMF는 대공황 이래 최악이 될 거라고 진단했습니다.
현지시각 9일, IMF총재는 세계경제가 최악의 경제 결과를 맞을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마이너스 성장을 점쳤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는 전례없는 것이라며 전세계에서 경기 회복을 위한 대대적인 대응이 필요할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미 연준의 파월 의장도 앞으로의 경제 조치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제롬 파월 /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우리는 국가적으로 경제 재개를 위한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빨리 시장이 다시 열리길 원하지만 성급하게 실수를 해선 안되겠죠."

하지만 파월 의장은 코로나19 사태가 끝나면 강한 경기반등이 올거라는 낙관적인 전망도 내놨습니다.
한편, 연일 세계 증시를 쥐락펴락했던 원유 갈등은 일단락됐는데요.

로이터 통신
"OPEC+가 5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두 달간 현재보다 하루 1천만 배럴의 원유를 감산하기로 합의했다. 2020년 4월 9일"

OPEC+는 두달간 현재보다 하루 천만 배럴의 원유를 감산하기로 했습니다.
사우디와 러시아가 일단 휴전을 한 건데, 미국 등의 다른 산유국들이 감산에 동참하는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아직 원유 생산국들의 갈등이 남아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위기에 직면한 각국이 경제대책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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